미, 원숭이두창 백신 물량 5배로…추적 안된 접촉자도 권고

입력 2022.06.29 (10:56) 수정 2022.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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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 물량의 5배에 달하는 백신을 즉각 공급한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원숭이두창 상황에 대응해 백신 5만 6천 회 접종분을 즉각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만 회분의 5배가 넘는 규몹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사가 개발한 '진네오스'로, 미국에서는 2019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허가받았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것으로 당국이 확인한 대상자에게만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나 앞으로는 당국 확인 없는 접촉자에게도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미국 내 306건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4천70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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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9 10:56:38
    • 수정2022-06-29 11:00:07
    국제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 물량의 5배에 달하는 백신을 즉각 공급한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원숭이두창 상황에 대응해 백신 5만 6천 회 접종분을 즉각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만 회분의 5배가 넘는 규몹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사가 개발한 '진네오스'로, 미국에서는 2019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허가받았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것으로 당국이 확인한 대상자에게만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나 앞으로는 당국 확인 없는 접촉자에게도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미국 내 306건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4천70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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