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농경지 침수·학교 담벼락 붕괴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6.29 (13:40) 수정 2022.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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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인천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강풍 속에 낙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오전 11시 기준 장맛비로 인해 인천에서 농작물 0.4헥타르가 침수됐고, 배 과수원 3.2헥타르가 낙과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한 초등학교는 담벼락 20m 정도가 무너졌다가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계룡산 등 국립공원 4곳의 48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울릉도와 백령도 등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 30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세월교 등 80곳이 통제됐습니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도 화천 85.7mm, 경기도 포천 69.0mm, 충남 청양 52mm, 세종 44mm 등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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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로 농경지 침수·학교 담벼락 붕괴 등 피해 잇따라
    • 입력 2022-06-29 13:40:27
    • 수정2022-06-29 13:53:49
    사회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인천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강풍 속에 낙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오전 11시 기준 장맛비로 인해 인천에서 농작물 0.4헥타르가 침수됐고, 배 과수원 3.2헥타르가 낙과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한 초등학교는 담벼락 20m 정도가 무너졌다가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계룡산 등 국립공원 4곳의 48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울릉도와 백령도 등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 30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세월교 등 80곳이 통제됐습니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도 화천 85.7mm, 경기도 포천 69.0mm, 충남 청양 52mm, 세종 44mm 등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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