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

입력 2022.06.29 (15:37) 수정 2022.06.29 (2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 5시 40분쯤 남양주 다산동 지인의 집에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최루액을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이 일로 직원 3명이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시 사라진 현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이 씨를 추적해 온 경찰은 범행 3일 전인 지난 17일 이 씨가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사전 답사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뒤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했지만 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
    • 입력 2022-06-29 15:37:36
    • 수정2022-06-29 21:36:39
    취재K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 5시 40분쯤 남양주 다산동 지인의 집에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최루액을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이 일로 직원 3명이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시 사라진 현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이 씨를 추적해 온 경찰은 범행 3일 전인 지난 17일 이 씨가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사전 답사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뒤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했지만 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