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결핵·수두 등 코로나 외 감염병 6.2% 감소
입력 2022.06.29 (15:47)
수정 2022.06.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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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과 수두 등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의 수는 전년보다 약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감시연보는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정리한 것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 수는 9만 9,405명으로 전년(10만 5,990명)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57만여 명을 포함한 전체 법정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 9,477명으로, 전년(16만 6,716명) 대비 30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가운데 결핵은 2020년 1만 9,933명 발생했지만, 2021년에는 8.0% 감소한 1만 8,335명이었습니다.
수두 환자 수는 2020년 3만 1,430명에서 2021년 2만 929명으로 33.4% 감소했습니다.
2020년 6명이 보고됐던 홍역은 2021년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이 강화되고 사람 간 접촉 빈도는 감소한 것이 다른 감염병의 전파는 줄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해외유입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20년에 5,495명이 신고돼 ’19년(755명) 대비 627.8% 증가했고, ‘21년에는 1만 1,992명으로 전년(5,495명)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21년에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코로나19가 1만 1,961건(9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말라리아 20건(0.2%), C형간염 5건(0.04%), 뎅기열 3건(0.02%) 등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감시연보는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정리한 것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 수는 9만 9,405명으로 전년(10만 5,990명)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57만여 명을 포함한 전체 법정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 9,477명으로, 전년(16만 6,716명) 대비 30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가운데 결핵은 2020년 1만 9,933명 발생했지만, 2021년에는 8.0% 감소한 1만 8,335명이었습니다.
수두 환자 수는 2020년 3만 1,430명에서 2021년 2만 929명으로 33.4% 감소했습니다.
2020년 6명이 보고됐던 홍역은 2021년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이 강화되고 사람 간 접촉 빈도는 감소한 것이 다른 감염병의 전파는 줄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해외유입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20년에 5,495명이 신고돼 ’19년(755명) 대비 627.8% 증가했고, ‘21년에는 1만 1,992명으로 전년(5,495명)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21년에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코로나19가 1만 1,961건(9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말라리아 20건(0.2%), C형간염 5건(0.04%), 뎅기열 3건(0.02%) 등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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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결핵·수두 등 코로나 외 감염병 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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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9 15:51:48
지난해 결핵과 수두 등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의 수는 전년보다 약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감시연보는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정리한 것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 수는 9만 9,405명으로 전년(10만 5,990명)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57만여 명을 포함한 전체 법정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 9,477명으로, 전년(16만 6,716명) 대비 30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가운데 결핵은 2020년 1만 9,933명 발생했지만, 2021년에는 8.0% 감소한 1만 8,335명이었습니다.
수두 환자 수는 2020년 3만 1,430명에서 2021년 2만 929명으로 33.4% 감소했습니다.
2020년 6명이 보고됐던 홍역은 2021년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이 강화되고 사람 간 접촉 빈도는 감소한 것이 다른 감염병의 전파는 줄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해외유입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20년에 5,495명이 신고돼 ’19년(755명) 대비 627.8% 증가했고, ‘21년에는 1만 1,992명으로 전년(5,495명)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21년에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코로나19가 1만 1,961건(9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말라리아 20건(0.2%), C형간염 5건(0.04%), 뎅기열 3건(0.02%) 등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질병관리청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습니다. 감시연보는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정리한 것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환자 수는 9만 9,405명으로 전년(10만 5,990명)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57만여 명을 포함한 전체 법정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 9,477명으로, 전년(16만 6,716명) 대비 30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가운데 결핵은 2020년 1만 9,933명 발생했지만, 2021년에는 8.0% 감소한 1만 8,335명이었습니다.
수두 환자 수는 2020년 3만 1,430명에서 2021년 2만 929명으로 33.4% 감소했습니다.
2020년 6명이 보고됐던 홍역은 2021년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이 강화되고 사람 간 접촉 빈도는 감소한 것이 다른 감염병의 전파는 줄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해외유입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20년에 5,495명이 신고돼 ’19년(755명) 대비 627.8% 증가했고, ‘21년에는 1만 1,992명으로 전년(5,495명)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21년에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코로나19가 1만 1,961건(9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말라리아 20건(0.2%), C형간염 5건(0.04%), 뎅기열 3건(0.02%) 등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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