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역명병기 판매 4개역 낙찰…논현역 9억 원으로 최고가

입력 2022.06.29 (15:48) 수정 2022.06.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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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지하철 '역명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7호선 논현역이 최고가 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9일) '역명병기 판매 사업' 대상인 50개 역 중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선릉역, 4호선 명동역, 7호선 논현역 4개 역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명병기 사업은 지하철 역사의 역명 옆 또는 아래에 인근 기관 또는 회사 이름을 유상으로 기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역별 낙찰자를 살펴보면, 을지로입구역은 하나은행, 선릉역은 애큐온저축은행, 명동역은 우리금융타운, 논현역은 강남브랜드안과입니다.

역별 낙찰가는 을지로입구역 8억 원, 선릉역 7억 5,100만 원, 명동역 6억 5,466만 8,075원, 논현역 9억 원입니다.

이중 논현역은 역대 낙찰가 중 최고가로 확인됐습니다.

낙찰된 4곳을 제외한 1ㆍ2호선 시청역, 2호선 강남역, 3호선 안국역 등 46개 역은 유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유찰된 역 중 입찰자가 한 곳인 역사의 경우, 7월 초 수의계약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입찰 참여자가 없었던 역의 경우, 추후 재공고를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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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9 15:48:24
    • 수정2022-06-29 15:54:31
    사회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지하철 '역명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7호선 논현역이 최고가 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9일) '역명병기 판매 사업' 대상인 50개 역 중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선릉역, 4호선 명동역, 7호선 논현역 4개 역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명병기 사업은 지하철 역사의 역명 옆 또는 아래에 인근 기관 또는 회사 이름을 유상으로 기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역별 낙찰자를 살펴보면, 을지로입구역은 하나은행, 선릉역은 애큐온저축은행, 명동역은 우리금융타운, 논현역은 강남브랜드안과입니다.

역별 낙찰가는 을지로입구역 8억 원, 선릉역 7억 5,100만 원, 명동역 6억 5,466만 8,075원, 논현역 9억 원입니다.

이중 논현역은 역대 낙찰가 중 최고가로 확인됐습니다.

낙찰된 4곳을 제외한 1ㆍ2호선 시청역, 2호선 강남역, 3호선 안국역 등 46개 역은 유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유찰된 역 중 입찰자가 한 곳인 역사의 경우, 7월 초 수의계약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입찰 참여자가 없었던 역의 경우, 추후 재공고를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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