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묘지 끌고 가 집단폭행…조폭 추종 세력 9명 검거

입력 2022.06.29 (17:51) 수정 2022.06.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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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공설묘지에서 집단 폭행을 벌인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0대 A 씨 등 3명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6명을 감금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제주시의 한 공설묘지에서 또 다른 조폭 추종 세력 2명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코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시비를 벌이다 피의자들이 집에 찾아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에 태워 공설묘지로 데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들은 모두 20대로, 경찰의 관리 대상 조폭은 아니지만 제주지역 조직폭력배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폭 사건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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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9 17:51:29
    • 수정2022-06-29 17:57:50
    사회
제주의 한 공설묘지에서 집단 폭행을 벌인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0대 A 씨 등 3명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6명을 감금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제주시의 한 공설묘지에서 또 다른 조폭 추종 세력 2명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코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시비를 벌이다 피의자들이 집에 찾아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에 태워 공설묘지로 데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들은 모두 20대로, 경찰의 관리 대상 조폭은 아니지만 제주지역 조직폭력배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폭 사건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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