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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2년 3개월 만에 재개…항공권 값은 언제 내릴까?
입력 2022.06.29 (21:46) 수정 2022.06.29 (22: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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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일본 도쿄로 가는 가장 빠른 하늘길, 김포-하네다 노선이 오늘(29일)부터 다시 열렸습니다.

이렇게 해외로 가는 항공편들이 많이 늘긴 했는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여 만에 다시 열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 출국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는 1년에 205만 명이 이용하던 인기 노선입니다.

운항 재개 첫날, 백 십여 명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강희준/충남 당진시 : "인천공항에서 하네다(공항)로 가는게 경유를 꼭 거쳐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김포공항이 열려가지고 그 시간이 많이 단축돼서 출장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쓸 수 있게…."]

당분간 우리나라와 일본 국적 항공사 각각 두 곳이 일주일에 2회씩 모두 8차례 운항할 계획입니다.

[김두환/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 "김포-하네다 노선이 (운항 재개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은 오사카 노선이 취항할 것이고 그리고 타이완의 쑹산 그 다음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가…."]

면세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은 국제선 운항 재개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점차 국제 항공길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한참 모자란 수준입니다.

휴가철이 코앞인데도,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은 34%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본만 하더라도 아직 개인 관광비자는 막혀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공급 증대 결정을 위해서는 국가 간 방역 문제나 여행 심리 회복 문제가 중요한데요. 국가 간의 협조적인 방역 완화 정책이 필수적이고…."]

여기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유류할증료와 환율까지 더해져 당분간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영상편집:김종선
  • 김포공항 국제선 2년 3개월 만에 재개…항공권 값은 언제 내릴까?
    • 입력 2022-06-29 21:46:22
    • 수정2022-06-29 22:29:32
    뉴스 9
[앵커]

서울에서 일본 도쿄로 가는 가장 빠른 하늘길, 김포-하네다 노선이 오늘(29일)부터 다시 열렸습니다.

이렇게 해외로 가는 항공편들이 많이 늘긴 했는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여 만에 다시 열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 출국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는 1년에 205만 명이 이용하던 인기 노선입니다.

운항 재개 첫날, 백 십여 명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강희준/충남 당진시 : "인천공항에서 하네다(공항)로 가는게 경유를 꼭 거쳐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김포공항이 열려가지고 그 시간이 많이 단축돼서 출장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쓸 수 있게…."]

당분간 우리나라와 일본 국적 항공사 각각 두 곳이 일주일에 2회씩 모두 8차례 운항할 계획입니다.

[김두환/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 "김포-하네다 노선이 (운항 재개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은 오사카 노선이 취항할 것이고 그리고 타이완의 쑹산 그 다음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가…."]

면세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은 국제선 운항 재개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점차 국제 항공길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한참 모자란 수준입니다.

휴가철이 코앞인데도,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은 34%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본만 하더라도 아직 개인 관광비자는 막혀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공급 증대 결정을 위해서는 국가 간 방역 문제나 여행 심리 회복 문제가 중요한데요. 국가 간의 협조적인 방역 완화 정책이 필수적이고…."]

여기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유류할증료와 환율까지 더해져 당분간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영상편집:김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