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상 세일즈 외교 시작…방산서 첫 성과 기대”

입력 2022.06.30 (03:15) 수정 2022.06.3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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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정상회의 참석으로 '정상 세일즈 외교'가 시작됐다며, 첨단 산업 공급망 강화와 미래성장 산업 협력망 구축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30일)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방위 산업과 원전에 대한 정상 세일즈에 중점을 뒀다"며 "방산, 원전부터 시작하지만 향후 5년 동안 (세일즈) 리스트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특히 폴란드와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도 있게 논의됐는데, 조만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정상 세일즈 외교의 첫 번째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어 FA-50 전투기, K-2 전차 등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4위권 방산대국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원전과 관련해서는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와 폴란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첨단 산업 공급망 강화와 미래성장 산업 협력 기반 구축도 여러 국가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앞으로 대통령은 정상 외교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관계부처와 기업은 상대국 정부 부처·기업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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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30 03:15:44
    • 수정2022-06-30 0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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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정상회의 참석으로 '정상 세일즈 외교'가 시작됐다며, 첨단 산업 공급망 강화와 미래성장 산업 협력망 구축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30일)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방위 산업과 원전에 대한 정상 세일즈에 중점을 뒀다"며 "방산, 원전부터 시작하지만 향후 5년 동안 (세일즈) 리스트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특히 폴란드와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도 있게 논의됐는데, 조만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정상 세일즈 외교의 첫 번째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어 FA-50 전투기, K-2 전차 등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4위권 방산대국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원전과 관련해서는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와 폴란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첨단 산업 공급망 강화와 미래성장 산업 협력 기반 구축도 여러 국가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앞으로 대통령은 정상 외교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관계부처와 기업은 상대국 정부 부처·기업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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