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에 출퇴근 시간 지하철·버스 운행 늘려

입력 2022.06.30 (08:57) 수정 2022.06.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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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9시 30분으로, 퇴근 시간대 오후 6시~8시에서 8시 30분으로 30분씩 연장합니다.

지하철은 5∼8호선 위주로 출근 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하고,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퇴근 시간대에는 6회 증편합니다.

버스도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버스는 주요 도로 통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아지면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등에 운행 상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새벽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 한강 및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오전 9시 현재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양재천로 일부 구간,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연결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잠수교의 수위는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는 5.5m를 넘어서, 보행자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도로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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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호우경보에 출퇴근 시간 지하철·버스 운행 늘려
    • 입력 2022-06-30 08:57:20
    • 수정2022-06-30 08:59:59
    사회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9시 30분으로, 퇴근 시간대 오후 6시~8시에서 8시 30분으로 30분씩 연장합니다.

지하철은 5∼8호선 위주로 출근 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하고,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퇴근 시간대에는 6회 증편합니다.

버스도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버스는 주요 도로 통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아지면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등에 운행 상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새벽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 한강 및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오전 9시 현재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양재천로 일부 구간,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연결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잠수교의 수위는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는 5.5m를 넘어서, 보행자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도로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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