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등 출근길 통제

입력 2022.06.30 (09:06) 수정 2022.06.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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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폭우로 중랑천 물이 불면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는 등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현예슬 기자 연결합니다.

뒤로 한강 시민공원이 보이는데, 지금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잠수교 수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10분 기준 5.57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는 5.5미터를 넘어선 상태로, 잠수교 보행도 이미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4천 톤이 넘어서면서 홍수 통제소는 현재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간 상탭니다.

[앵커]

도로 통제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죠?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하천의 수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로 일부 구간도 통제되면서 출근길 곳곳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6시 50분쯤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전구간의 차량 진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또 주요 하천도로의 경우 양재천로 일부 구간과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진입로 일부 구간이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은평구 증산교 하부도로는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지금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퇴근 시간대 30분씩 늘리고,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도 12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구간도 많아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빗길 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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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등 출근길 통제
    • 입력 2022-06-30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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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폭우로 중랑천 물이 불면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는 등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현예슬 기자 연결합니다.

뒤로 한강 시민공원이 보이는데, 지금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잠수교 수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10분 기준 5.57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는 5.5미터를 넘어선 상태로, 잠수교 보행도 이미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4천 톤이 넘어서면서 홍수 통제소는 현재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간 상탭니다.

[앵커]

도로 통제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죠?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하천의 수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로 일부 구간도 통제되면서 출근길 곳곳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6시 50분쯤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전구간의 차량 진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또 주요 하천도로의 경우 양재천로 일부 구간과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진입로 일부 구간이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은평구 증산교 하부도로는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지금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퇴근 시간대 30분씩 늘리고,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도 12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구간도 많아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빗길 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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