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원숭이두창 확산세에 긴급상황실 가동

입력 2022.06.30 (10:06) 수정 2022.06.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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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상황실(EOC)을 가동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긴급상황실 가동으로 미국 내 원숭이두창에 대응할 인력과 자원을 추가로 지원됩니다. 현재 CDC 직원 300여 명이 지역·연방 의료 인력과 협력하며 원숭이두창에 대응 중입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2020년 1월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당일에 긴급상황실이 가동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기준 미국 내 29개 주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351명이 CDC에 보고된 상탭니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80명으로 최다였고, 뉴욕주가 72명, 일리노이주 46명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주에서는 대체로 확진자가 10명 이내로 발생했습니다.

전염병학자이자 보건경제학자인 에릭 페이글-딩은 8월까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WHO는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상탭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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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CDC, 원숭이두창 확산세에 긴급상황실 가동
    • 입력 2022-06-30 10:06:34
    • 수정2022-06-30 10:09:56
    국제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상황실(EOC)을 가동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긴급상황실 가동으로 미국 내 원숭이두창에 대응할 인력과 자원을 추가로 지원됩니다. 현재 CDC 직원 300여 명이 지역·연방 의료 인력과 협력하며 원숭이두창에 대응 중입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2020년 1월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당일에 긴급상황실이 가동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기준 미국 내 29개 주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351명이 CDC에 보고된 상탭니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80명으로 최다였고, 뉴욕주가 72명, 일리노이주 46명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주에서는 대체로 확진자가 10명 이내로 발생했습니다.

전염병학자이자 보건경제학자인 에릭 페이글-딩은 8월까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WHO는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상탭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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