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정상회의서 ‘북핵 대응’ 지지 요청…한미일 정상회담 열려
입력 2022.06.30 (12:22)
수정 2022.06.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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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4년 9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였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3각 공조 강화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섰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가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도 텄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 환영 만찬과 한미일 회담 등 다섯 차례 마주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나토회의에 초청된 우리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은 따로 회동을 갖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구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을 의식한 듯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겠다면서도, 자유와 인권 등에 기반한 질서와 이를 존중하는 국가들 사이의 협력이 이번 회의의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4년 9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였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3각 공조 강화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섰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가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도 텄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 환영 만찬과 한미일 회담 등 다섯 차례 마주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나토회의에 초청된 우리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은 따로 회동을 갖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구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을 의식한 듯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겠다면서도, 자유와 인권 등에 기반한 질서와 이를 존중하는 국가들 사이의 협력이 이번 회의의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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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30 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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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4년 9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였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3각 공조 강화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섰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가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도 텄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 환영 만찬과 한미일 회담 등 다섯 차례 마주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나토회의에 초청된 우리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은 따로 회동을 갖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구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을 의식한 듯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겠다면서도, 자유와 인권 등에 기반한 질서와 이를 존중하는 국가들 사이의 협력이 이번 회의의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4년 9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였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3각 공조 강화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 연설에도 나섰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가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도 텄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 환영 만찬과 한미일 회담 등 다섯 차례 마주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나토회의에 초청된 우리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은 따로 회동을 갖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구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을 의식한 듯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겠다면서도, 자유와 인권 등에 기반한 질서와 이를 존중하는 국가들 사이의 협력이 이번 회의의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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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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