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전면 재통제

입력 2022.06.30 (14:03) 수정 2022.06.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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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엔 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한강 수위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1시를 넘기면서 다시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현예슬 기자 연결합니다.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한강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물에 잠겼습니다.

저지대를 중심으로 일부 한강공원도 침수됐는데요.

지금 잠수교 수위는 오늘 오후 1시 반 기준 6.87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계속 내린 비 때문에 잠수교의 통제 수위 5.5미터는 물론이고, 차량 통제 수위 6.2미터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전 9시쯤부터 잠수교 양방향 전면 통제 중입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어젯밤보다 크게 늘어나 초당 7,5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부터 시작된 도로통제가 아직도 이어지는 곳들이 있던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하천 수위도 단시간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물이 불어나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6시 50분쯤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11시 반쯤부터 다시 통행이 재개됐는데요.

오후 1시 반쯤부터 다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양방향 전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하천 주변의 일부 도로도 통제되고 있는데요.

철산교 부근 서부간선도로 진입로와 양재천로 일부 도로 등이 현재 통제되고 있고,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 진입도 지금은 막힌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상습 침수구간 도로들이 통행금지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구간도 많은 만큼 빗길 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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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전면 재통제
    • 입력 2022-06-30 14:03:49
    • 수정2022-06-30 17:36:36
    뉴스2
[앵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엔 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한강 수위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1시를 넘기면서 다시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현예슬 기자 연결합니다.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한강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물에 잠겼습니다.

저지대를 중심으로 일부 한강공원도 침수됐는데요.

지금 잠수교 수위는 오늘 오후 1시 반 기준 6.87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계속 내린 비 때문에 잠수교의 통제 수위 5.5미터는 물론이고, 차량 통제 수위 6.2미터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전 9시쯤부터 잠수교 양방향 전면 통제 중입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어젯밤보다 크게 늘어나 초당 7,5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부터 시작된 도로통제가 아직도 이어지는 곳들이 있던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하천 수위도 단시간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물이 불어나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6시 50분쯤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11시 반쯤부터 다시 통행이 재개됐는데요.

오후 1시 반쯤부터 다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양방향 전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하천 주변의 일부 도로도 통제되고 있는데요.

철산교 부근 서부간선도로 진입로와 양재천로 일부 도로 등이 현재 통제되고 있고,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 진입도 지금은 막힌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상습 침수구간 도로들이 통행금지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구간도 많은 만큼 빗길 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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