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CC에서 첫 남자프로골프대회 개막

입력 2022.06.30 (21:54) 수정 2022.06.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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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부산 첫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오늘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드CC는 남자 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날씨에 선수들이 호쾌한 스윙으로 티샷을 합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드CC가 부산 첫 남자프로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는 모두 144명이 출전해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놓고 승부를 겨룹니다.

지금 부산은 장마 기간에 접어 들었지만, 대회가 열리는 나흘 내내 비 예보가 없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기에도, 갤러리들이 관람하기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다니며, 응원을 보냅니다.

특히 골프가 젊은 층에도 인기를 끌어 부쩍 젊은 팬들이 늘었습니다.

[김여진·도윤정·김지수 :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필드 나와서 보니까 더 경기도 흥미진진하고, 너무 재미있고, 선수들도 너무 멋져요."]

33개인 여자프로대회에 비해 남자는 21개뿐이었는데, 이번 대회가 생겨 선수들도 힘이 납니다.

[김도훈/프로 : "여자프로들이 요즘 시합도 많고, 인기도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이번을 계기로 남자도 좀 붐이 일었으면 좋겠어요."]

아시아드CC는 내년에는 상금을 증액하는 등 매년 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정수/아시아드CC 총괄지배인 : "여자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남자프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남녀 골프 동반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산시는 또 골프장 곳곳에 광고판과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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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드CC에서 첫 남자프로골프대회 개막
    • 입력 2022-06-30 21:54:02
    • 수정2022-06-30 21:59:01
    뉴스9(부산)
[앵커]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부산 첫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오늘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드CC는 남자 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날씨에 선수들이 호쾌한 스윙으로 티샷을 합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드CC가 부산 첫 남자프로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는 모두 144명이 출전해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놓고 승부를 겨룹니다.

지금 부산은 장마 기간에 접어 들었지만, 대회가 열리는 나흘 내내 비 예보가 없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기에도, 갤러리들이 관람하기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다니며, 응원을 보냅니다.

특히 골프가 젊은 층에도 인기를 끌어 부쩍 젊은 팬들이 늘었습니다.

[김여진·도윤정·김지수 :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필드 나와서 보니까 더 경기도 흥미진진하고, 너무 재미있고, 선수들도 너무 멋져요."]

33개인 여자프로대회에 비해 남자는 21개뿐이었는데, 이번 대회가 생겨 선수들도 힘이 납니다.

[김도훈/프로 : "여자프로들이 요즘 시합도 많고, 인기도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이번을 계기로 남자도 좀 붐이 일었으면 좋겠어요."]

아시아드CC는 내년에는 상금을 증액하는 등 매년 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정수/아시아드CC 총괄지배인 : "여자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남자프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남녀 골프 동반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산시는 또 골프장 곳곳에 광고판과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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