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3.3㎡ 870만 원 분양…주택값 안정 도모

[앵커]

익산시가 주택값 안정을 위해 평화지구 LH 아파트의 분양가를 3.3제곱미터당 8백70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진안군은 인지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의 한방 치료를 지원합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의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8백70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이달 1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며 전체 천3백82가구 가운데 6백 가구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특별공급합니다.

익산시는 주택값 안정을 위해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8백만 원대 분양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수/익산시 주택과 :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드는 것은 물론 젊은층 주거 안정과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안군은 인지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의 한방 치료를 지원합니다.

진안군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인지저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약과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대상 노인들은 진안 지역 4개 한의원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송경미/진안군 치매안심팀장 :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급증하고 있는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남원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 책자를 제작해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습니다.

78쪽 분량의 이 책자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와 사회 복지 서비스 내용 등이 점자와 한글로 표기돼 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