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강남·서초 지지율도 회복해야 큰 선거 이겨”

입력 2022.07.01 (10:52) 수정 2022.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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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3선 홍익표 의원은 “선거 패배 과정에서 보면 우리가 강남·서초 지역에서 40% 정도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면 큰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남·서초 지역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 인구도 가장 많고, 여론 주도층도 많이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들이) 뭔가 민주당이 이 지역을 포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며 “그건 게 아니다, 한 번 해보자 이런 분위기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책임론‘이 분분한데 이와 관련해 희생하거나 헌신하는 게 없다는 점이 마음 아파서 저라도 뭔가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신청 계기를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금지론‘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좋은 국회의원들은 오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맞다”라며 “국민들께서 3선 이상이 무능하고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투표로 바꾸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최근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이 아닌 서초을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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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10:52:24
    • 수정2022-07-01 11:04:31
    정치
더불어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3선 홍익표 의원은 “선거 패배 과정에서 보면 우리가 강남·서초 지역에서 40% 정도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면 큰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남·서초 지역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 인구도 가장 많고, 여론 주도층도 많이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들이) 뭔가 민주당이 이 지역을 포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며 “그건 게 아니다, 한 번 해보자 이런 분위기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책임론‘이 분분한데 이와 관련해 희생하거나 헌신하는 게 없다는 점이 마음 아파서 저라도 뭔가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신청 계기를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금지론‘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좋은 국회의원들은 오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맞다”라며 “국민들께서 3선 이상이 무능하고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투표로 바꾸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최근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이 아닌 서초을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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