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확대 첫날…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소폭 하락

입력 2022.07.01 (11:12) 수정 2022.07.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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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이 37%로 확대된 오늘(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어제보다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16.06원 내린 리터당 2천128.84원입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어제보다 9.96원 내린 내린 리터당 2천157.7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폭은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L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석유제품은 정유공장에서 나와 주유소로 유통되기까지 통상 2주가 걸리며, 유류세는 정유공장에서 반출되는 순간 붙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유류세 인하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합니다.

결국 정유사들이 재고 관리와 주유소 협조 등을 통해 이런 시차를 최대한 줄여야 소비자들이 그만큼 빨리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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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11:12:47
    • 수정2022-07-01 16:06:19
    경제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확대된 오늘(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어제보다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16.06원 내린 리터당 2천128.84원입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어제보다 9.96원 내린 내린 리터당 2천157.7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폭은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L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석유제품은 정유공장에서 나와 주유소로 유통되기까지 통상 2주가 걸리며, 유류세는 정유공장에서 반출되는 순간 붙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유류세 인하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합니다.

결국 정유사들이 재고 관리와 주유소 협조 등을 통해 이런 시차를 최대한 줄여야 소비자들이 그만큼 빨리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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