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14명 “최고위원 권한 강화하는 지도체제 반대”
입력 2022.07.01 (16:16)
수정 2022.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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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당 대표 권한을 줄이는 대신, 최고위원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14명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오늘(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형식적으로는 단일 지도체제로 보이긴 하겠지만, 실제 내용은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수 있다”며 “많은 국회의원과 권리당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문에는 강민정, 김남국, 김병기,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양이원영,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성호, 최강욱, 한준호, 황운하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전준위는 당 대표가 갖고 있는 총선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권을 최고위원회 합의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이름만 남기겠다는 건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실망만을 안길 방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 득표 반영 과정에서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당원의 0.4%밖에 되지 않는 대의원이 당 지도부 선출에서는 무려 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 명의 대의원이 60명의 권리당원과 같은 투표권을 가지면 당원들의 뜻을 오롯이 반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해당 의원들은 오늘(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형식적으로는 단일 지도체제로 보이긴 하겠지만, 실제 내용은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수 있다”며 “많은 국회의원과 권리당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문에는 강민정, 김남국, 김병기,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양이원영,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성호, 최강욱, 한준호, 황운하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전준위는 당 대표가 갖고 있는 총선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권을 최고위원회 합의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이름만 남기겠다는 건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실망만을 안길 방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 득표 반영 과정에서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당원의 0.4%밖에 되지 않는 대의원이 당 지도부 선출에서는 무려 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 명의 대의원이 60명의 권리당원과 같은 투표권을 가지면 당원들의 뜻을 오롯이 반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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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의원 14명 “최고위원 권한 강화하는 지도체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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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1 16:16:46
- 수정2022-07-01 16:23: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당 대표 권한을 줄이는 대신, 최고위원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14명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오늘(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형식적으로는 단일 지도체제로 보이긴 하겠지만, 실제 내용은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수 있다”며 “많은 국회의원과 권리당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문에는 강민정, 김남국, 김병기,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양이원영,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성호, 최강욱, 한준호, 황운하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전준위는 당 대표가 갖고 있는 총선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권을 최고위원회 합의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이름만 남기겠다는 건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실망만을 안길 방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 득표 반영 과정에서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당원의 0.4%밖에 되지 않는 대의원이 당 지도부 선출에서는 무려 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 명의 대의원이 60명의 권리당원과 같은 투표권을 가지면 당원들의 뜻을 오롯이 반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해당 의원들은 오늘(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형식적으로는 단일 지도체제로 보이긴 하겠지만, 실제 내용은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수 있다”며 “많은 국회의원과 권리당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문에는 강민정, 김남국, 김병기,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양이원영,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성호, 최강욱, 한준호, 황운하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전준위는 당 대표가 갖고 있는 총선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권을 최고위원회 합의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이름만 남기겠다는 건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실망만을 안길 방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 득표 반영 과정에서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당원의 0.4%밖에 되지 않는 대의원이 당 지도부 선출에서는 무려 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 명의 대의원이 60명의 권리당원과 같은 투표권을 가지면 당원들의 뜻을 오롯이 반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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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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