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코로나19 방역 제한조치 모두 해제…“상황 악화시 복원”

입력 2022.07.01 (18:04) 수정 2022.07.01 (1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모든 제한조치를 해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현지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감염병 강도가 지속해서 약화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제와 야간시간대 대중식당 영업 금지 등을 포함한 기존의 모든 방역 제한 조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발병자의 조속한 발견을 위한 조치, 전염병 상황 감시 시스템 등은 계속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독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방역 제한 조치들이 다시 복원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러시아 전역의 일일 코로나19 감염자는 3천155명, 사망자는 5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코로나19 방역 제한조치 모두 해제…“상황 악화시 복원”
    • 입력 2022-07-01 18:04:41
    • 수정2022-07-01 18:05:29
    국제
러시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모든 제한조치를 해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현지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감염병 강도가 지속해서 약화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제와 야간시간대 대중식당 영업 금지 등을 포함한 기존의 모든 방역 제한 조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발병자의 조속한 발견을 위한 조치, 전염병 상황 감시 시스템 등은 계속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독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방역 제한 조치들이 다시 복원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러시아 전역의 일일 코로나19 감염자는 3천155명, 사망자는 5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