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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원 구성 협상 합의 못 이뤄…계속 논의
입력 2022.07.03 (17:27) 수정 2022.07.04 (01:05) 정치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1 대 1 비공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그런데 원 구성 협상에 이를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논의를 해 나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는가'라는 질문엔 "협상 경과에 대해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 이야기하지 않기로 서로 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에 나서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엔 "논의를 하고 있다. 결론에 이르면 좋고, 합의가 안 되면 그때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오늘 오후 서면 입장문을 통해 "양당의 합의 이행 및 후반기 원 구성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논의했으나 현재까지 충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다만 내일 본회의 일시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며 추가 회동을 통해 협의점을 찾을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는 대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과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취하할 것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주는 것은 약속 이행에 따른 것이고, 나머지는 원 구성 협상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왔습니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야, 후반기 원 구성 협상 합의 못 이뤄…계속 논의
    • 입력 2022-07-03 17:27:11
    • 수정2022-07-04 01:05:39
    정치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1 대 1 비공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그런데 원 구성 협상에 이를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논의를 해 나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는가'라는 질문엔 "협상 경과에 대해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 이야기하지 않기로 서로 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에 나서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엔 "논의를 하고 있다. 결론에 이르면 좋고, 합의가 안 되면 그때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오늘 오후 서면 입장문을 통해 "양당의 합의 이행 및 후반기 원 구성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논의했으나 현재까지 충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다만 내일 본회의 일시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며 추가 회동을 통해 협의점을 찾을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는 대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과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취하할 것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주는 것은 약속 이행에 따른 것이고, 나머지는 원 구성 협상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왔습니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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