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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계속 논의”
입력 2022.07.03 (19:01) 수정 2022.07.03 (21:4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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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원 구성 등을 두고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원 구성을 두고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여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2시간에 걸쳐 일 대 일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여전히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원 구성 협상에 이를 만한 합의엔 이르지 못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협상 경과 등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내일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오늘 회동 뒤 낸 입장문에서, "내일 본회의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여야 간 쟁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협조 여부와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취하 여부 등입니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 협조는 어렵고 권한쟁의 심판 취하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게 넘기는 등 양보를 했다고 주장하며, 여당이 한 치도 양보를 안 한다고 맞서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KBS 일요진단 : "(헌재) 소송을 건 주체가 소송을 스스로 취하하는 건 쉽지가 않죠. 그런데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럴 거 같은데. (사개특위) 명단을 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안 내겠다고 하면 제3의 안을 가져와야..."]

김승희, 박순애 두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협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국회의 장기간 공전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 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계속 논의”
    • 입력 2022-07-03 19:01:02
    • 수정2022-07-03 21:48:13
    뉴스 7
[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원 구성 등을 두고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원 구성을 두고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여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2시간에 걸쳐 일 대 일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여전히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원 구성 협상에 이를 만한 합의엔 이르지 못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협상 경과 등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내일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오늘 회동 뒤 낸 입장문에서, "내일 본회의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여야 간 쟁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협조 여부와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취하 여부 등입니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 협조는 어렵고 권한쟁의 심판 취하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게 넘기는 등 양보를 했다고 주장하며, 여당이 한 치도 양보를 안 한다고 맞서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KBS 일요진단 : "(헌재) 소송을 건 주체가 소송을 스스로 취하하는 건 쉽지가 않죠. 그런데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럴 거 같은데. (사개특위) 명단을 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안 내겠다고 하면 제3의 안을 가져와야..."]

김승희, 박순애 두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협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국회의 장기간 공전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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