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경남 의회 잇따라 개원…폭염 취약계층 지원

[앵커]

경상남도의회를 포함해 18개 시·군 의회가 잇따라 첫 임시회를 엽니다.

경상남도는 홀로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 계층에 생수와 여름 이불을 지원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12대 경상남도의회가 내일(5일) 첫 임시회를 엽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김진부 국민의힘 의장 후보를 확정하는 데 이어, 개원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어 모레는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동시 선거를 진행하고, 오는 8일에는 운영위원회를 뺀 6개 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기초의회도 지난 1일 거제와 밀양, 산청, 고성 등 9개 시·군의회가 개원한 데 이어, 오늘 사천과 함안, 거창 3곳이, 내일은 진주와 김해 등 4곳, 오는 8일 의령군의회가 첫 임시회를 엽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경남도는 올해 통영과 김해, 양산, 남해 4개 시·군에 홀로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150가구와 경로당, 노인복지관 3곳에 생수와 여름이불, 양산 등을 전달합니다.

또 현장 설명회를 열어 식중독 예방과 낮 시간대 휴식 등 폭염 대응 방법을 알릴 계획입니다.

2022년 세계사격연맹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가 이번 일요일부터 열하루 동안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47개 나라 선수 450명이 참가해 소총과 권총, 산탄총 등 3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사업비 8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대회에는 블라디미르 리신 세계사격연맹 회장과 200여 명의 임원이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