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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북 “신규 발열자 이틀째 3천 명대…집단면역 공고히 유지”
입력 2022.07.04 (08:48) 수정 2022.07.04 (10:50) 정치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째 3천 명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총 303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391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완쾌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통신은 지난 4월 말부터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모두 475만 512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881%에 해당하는 474만 9490여 명이 완쾌됐고, 0.117%에 해당하는 5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달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 연속 일일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만 명을 밑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통신은 “국가적인 방역 정책과 조치들이 부단히 조정, 실시되고 있다”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유열자(발열자) 발생 상황, 집단면역 형성 등을 종합 분석해 해당 지역들의 방역 등급을 기동성 있게 조정하면서 방역 형세를 주동적으로 통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의 집단면역 수준을 보다 높이고 공고하게 유지하면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자들을 제때 확진, 대책하며 국가적인 핵산 검사망을 조밀하게 구축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최근 들어 ‘집단면역’과 ‘방역 조정’을 거론하고 있는데, 집단면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지역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바이러스의 유입 근원과 경로가 과학적으로 해명된 데 맞게 방역 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남측의 대북전단을 최초 감염원으로 지목했던 만큼 접경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북 “신규 발열자 이틀째 3천 명대…집단면역 공고히 유지”
    • 입력 2022-07-04 08:48:25
    • 수정2022-07-04 10:50:08
    정치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째 3천 명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총 303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391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완쾌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통신은 지난 4월 말부터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모두 475만 512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881%에 해당하는 474만 9490여 명이 완쾌됐고, 0.117%에 해당하는 5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달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 연속 일일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만 명을 밑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통신은 “국가적인 방역 정책과 조치들이 부단히 조정, 실시되고 있다”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유열자(발열자) 발생 상황, 집단면역 형성 등을 종합 분석해 해당 지역들의 방역 등급을 기동성 있게 조정하면서 방역 형세를 주동적으로 통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의 집단면역 수준을 보다 높이고 공고하게 유지하면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자들을 제때 확진, 대책하며 국가적인 핵산 검사망을 조밀하게 구축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최근 들어 ‘집단면역’과 ‘방역 조정’을 거론하고 있는데, 집단면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지역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바이러스의 유입 근원과 경로가 과학적으로 해명된 데 맞게 방역 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남측의 대북전단을 최초 감염원으로 지목했던 만큼 접경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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