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단체 사진찍은 홍콩의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7.04 (10:08) 수정 2022.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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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달 30일 단체 사진을 찍은 홍콩 입법회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2년 반 동안 중국 본토를 벗어나지 않았던 시 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893일 만에 접경 지역을 벗어나자마자 벌어진 일입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스티븐 호는 현지시각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시 주석이 홍콩 방문 첫날 각계 인사 약 100명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에 참석했고 시 주석 두 줄 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 의원의 확진으로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홍콩이 취한 엄격한 방역 정책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습니다.

홍콩은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가 2천 명대로 올라서며 다시 감염이 확산세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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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과 단체 사진찍은 홍콩의원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2-07-04 10:08:50
    • 수정2022-07-04 10:49:09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달 30일 단체 사진을 찍은 홍콩 입법회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2년 반 동안 중국 본토를 벗어나지 않았던 시 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893일 만에 접경 지역을 벗어나자마자 벌어진 일입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스티븐 호는 현지시각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시 주석이 홍콩 방문 첫날 각계 인사 약 100명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에 참석했고 시 주석 두 줄 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 의원의 확진으로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홍콩이 취한 엄격한 방역 정책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습니다.

홍콩은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가 2천 명대로 올라서며 다시 감염이 확산세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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