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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세 번째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
입력 2022.07.04 (12:03) 취재K

■ 누리호에서 사출된 서울대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큐브위성이 오늘(4일) 새벽 지상으로 상태정보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1분쯤 교신을 시작한 서울대 지상국은 3시 27분쯤 큐브위성에 안테나 전개 명령을 보냈고, 이에 반응한 위성이 안테나를 펼치면서 상태정보가 수신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양방향 교신 이후 9번의 상태정보를 수신했으며, 위성의 전원과 각속도, 자체개발한 우주용 GPS 수신기 등이 모두 정상 범위임을 확인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수신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보내온 신호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수신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보내온 신호

어제(3일) 오후 4시 25분쯤 우주로 사출된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는 사출 직후 위성이 보내온 신호가 너무 약해 해석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늘 교신을 다시 시도했습니다.

큐브위성을 개발한 서울대 연구팀의 심한준 연구원은 "사출 직후 안테나 전개부의 전기적 문제 때문에 수신한 신호가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첫 관문을 통과한만큼 앞으로 위성의 전력 충전, 자세제어가 잘 되는지 등 위성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과학 임무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점검을 마친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는 앞으로 대기의 흐름을 통해 지진과 해일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4기 중 3기 사출 완료...내일은 연세대 큐브위성 사출 예정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는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 ▲카이스트 '랑데브'(RANDEV) ▲서울대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 ▲연세대 '미먼'(MIMAN) 총 4기의 큐브위성과 큐브위성 모사체가 실렸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사출된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는 비콘신호를 정상적으로 송신했으나 아직 양방향교신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틀 뒤인 지난 1일 두 번째로 사출된 카이스트의 '랑데브'(RANDEV)는 어제(3일) 오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내일(5일) 오후 4시 50분쯤 연세대 큐브위성 '미먼'(MIMAN)이 마지막으로 사출되고, 그 뒤엔 큐브위성 모사체를 내보내 성능검증위성에 설치된 큐브위성 사출 발사관 성능을 총 5차례 점검하게 됩니다.

정부의 우주 인재 육성 계획에 따라 국내 대학생들이 2년간 제작한 큐브위성들은 앞으로 지구 대기와 백두산을 관측하고,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 누리호 세 번째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
    • 입력 2022-07-04 12:03:05
    취재K

■ 누리호에서 사출된 서울대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큐브위성이 오늘(4일) 새벽 지상으로 상태정보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1분쯤 교신을 시작한 서울대 지상국은 3시 27분쯤 큐브위성에 안테나 전개 명령을 보냈고, 이에 반응한 위성이 안테나를 펼치면서 상태정보가 수신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양방향 교신 이후 9번의 상태정보를 수신했으며, 위성의 전원과 각속도, 자체개발한 우주용 GPS 수신기 등이 모두 정상 범위임을 확인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수신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보내온 신호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수신한 큐브위성 ‘스누그라이트(SNUGLITE-Ⅱ)’가 보내온 신호

어제(3일) 오후 4시 25분쯤 우주로 사출된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는 사출 직후 위성이 보내온 신호가 너무 약해 해석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늘 교신을 다시 시도했습니다.

큐브위성을 개발한 서울대 연구팀의 심한준 연구원은 "사출 직후 안테나 전개부의 전기적 문제 때문에 수신한 신호가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첫 관문을 통과한만큼 앞으로 위성의 전력 충전, 자세제어가 잘 되는지 등 위성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과학 임무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점검을 마친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는 앞으로 대기의 흐름을 통해 지진과 해일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4기 중 3기 사출 완료...내일은 연세대 큐브위성 사출 예정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는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 ▲카이스트 '랑데브'(RANDEV) ▲서울대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 ▲연세대 '미먼'(MIMAN) 총 4기의 큐브위성과 큐브위성 모사체가 실렸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사출된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는 비콘신호를 정상적으로 송신했으나 아직 양방향교신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틀 뒤인 지난 1일 두 번째로 사출된 카이스트의 '랑데브'(RANDEV)는 어제(3일) 오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내일(5일) 오후 4시 50분쯤 연세대 큐브위성 '미먼'(MIMAN)이 마지막으로 사출되고, 그 뒤엔 큐브위성 모사체를 내보내 성능검증위성에 설치된 큐브위성 사출 발사관 성능을 총 5차례 점검하게 됩니다.

정부의 우주 인재 육성 계획에 따라 국내 대학생들이 2년간 제작한 큐브위성들은 앞으로 지구 대기와 백두산을 관측하고,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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