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계속해서 사고가 나는 오토바이.
우회전하는 차량에 다가가 부딪치거나,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홀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1억 4천만 원.
A 씨가 받아낸 보험금입니다. 지역도 서울 서초구에서 충남 당진까지 다양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급 차량을 골라 41건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내고, 사고 피해자 인척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보험사 측이 보험 사기를 의심하자 A 씨는 베트남으로 도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다가 체류 자금이 떨어져 입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이전에도 보험사기 혐의로 처벌받았는데, 출소 약 열흘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받아낸 보험금은 인터넷 도박과 유흥비로 전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41건의 사고 외에 추가 피해가 없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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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로 ‘억대 보험사기’…영상으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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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4 13:41:46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계속해서 사고가 나는 오토바이.
우회전하는 차량에 다가가 부딪치거나,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홀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1억 4천만 원.
A 씨가 받아낸 보험금입니다. 지역도 서울 서초구에서 충남 당진까지 다양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급 차량을 골라 41건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내고, 사고 피해자 인척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보험사 측이 보험 사기를 의심하자 A 씨는 베트남으로 도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다가 체류 자금이 떨어져 입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이전에도 보험사기 혐의로 처벌받았는데, 출소 약 열흘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받아낸 보험금은 인터넷 도박과 유흥비로 전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41건의 사고 외에 추가 피해가 없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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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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