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서울역 대합실 1박 2일 노숙 농성 중 음주…“음주했지만 곧바로 정리”

입력 2022.07.04 (17:44) 수정 2022.07.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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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역 대합실에서 1박 2일 노숙 농성을 하면서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전장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노숙 농성을 하던 중, 일부 회원들이 음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당시 철도공사 직원이 몇 차례 제지를 했다”며 “앞서 전장연 측에 공문을 보내 퇴거 요청을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고소·고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장연 측은 입장문을 통해 “철도공사가 (전장연) 집행부에게 제지를 요청해 곧바로 회원들에게 음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회원들이 음주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철도공사가 음주 금지를 요청한 시각은 밤 12시 이후였고, 공사가 요청하기 전 자체적으로 음주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역 대합실을 무단 점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폭우로 계획했던 장소에서 집회를 할 수 없어 긴급하게 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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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서울역 대합실 1박 2일 노숙 농성 중 음주…“음주했지만 곧바로 정리”
    • 입력 2022-07-04 17:44:27
    • 수정2022-07-04 17:50:22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역 대합실에서 1박 2일 노숙 농성을 하면서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전장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노숙 농성을 하던 중, 일부 회원들이 음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당시 철도공사 직원이 몇 차례 제지를 했다”며 “앞서 전장연 측에 공문을 보내 퇴거 요청을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고소·고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장연 측은 입장문을 통해 “철도공사가 (전장연) 집행부에게 제지를 요청해 곧바로 회원들에게 음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회원들이 음주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철도공사가 음주 금지를 요청한 시각은 밤 12시 이후였고, 공사가 요청하기 전 자체적으로 음주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역 대합실을 무단 점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폭우로 계획했던 장소에서 집회를 할 수 없어 긴급하게 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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