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우범기 전주시장

입력 2022.07.04 (21:39) 수정 2022.07.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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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전주방송총국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역 현안과 과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개발 논란과 전주-완주 통합 등에 대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종합경기장하고 대한방직 개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저는 하루라도 신속히 추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행정 절차가 있고 여러 가지 과제가 있어서 하루 이틀 내에 추진할 수는 없지만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대한방직과 종합경기장이 제대로 개발되고 설계가 돼서 전주시민이 '남 부럽지 않은 전주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 틀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2022년 시점에서 개발하려는 부분은 우리가 굴뚝 산업 시대에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생태 문명 시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노후되고 낙후된 건물로는 에너지 효율도 낮고 모든 면에서 오히려 저는 생태·환경적으로 도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전주가 생태적인 측면에서도 앞서 나가서 미래형 건물로 바뀌게 되면 그 부분이 오히려 훨씬 더 굴뚝 산업 시대와 달리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개발하게 되면 그게 전주시민에 훨씬 더 이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을 완주 쪽으로 옮긴다고 말씀 많이 드리는데 그 이유가 전주시청뿐만 아니라, 전주시에서 공공 부분을 비롯해서 완주군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통 크게 전주가 양보해서 완주군이 '통합하게 되면 우리한테 얼마나 큰 이득이 있겠구나' 느낄 수 있게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아울러서 통합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통, 시내버스 문제라든지 어떻게 보면 대기업 유치라든지 기업 유치하는 부분,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저는 전주 시정을 운영할 때 완주가 다른 지자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전주시에 안 오시더라고 '완주군 지역에 와달라'고 할 정도로 모든 분야에 있어서 완주와 전주가 함께 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오늘 아침 첫 번째 간부회의에서 국장들한테 지시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완주-전주 통합이 시급하고 우리 전주 발전, 전북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고요.

기본적으로 전주시의 발전이나 전북도의 발전이 전주시장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전주시의회와 협력을 통해야 되고, 특히 전주시민이 함께 해주셔야 그게 가능합니다.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전주시의회 의원님, 전주시민 아울러서 아까 말씀드렸던 전북도 김관영 지사님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전주가 대변혁 통해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만들어 나가는 그 일에 오로지 매진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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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출범,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우범기 전주시장
    • 입력 2022-07-04 21:39:11
    • 수정2022-07-04 21:58:34
    뉴스9(전주)
[앵커]

KBS전주방송총국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역 현안과 과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개발 논란과 전주-완주 통합 등에 대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종합경기장하고 대한방직 개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저는 하루라도 신속히 추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행정 절차가 있고 여러 가지 과제가 있어서 하루 이틀 내에 추진할 수는 없지만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대한방직과 종합경기장이 제대로 개발되고 설계가 돼서 전주시민이 '남 부럽지 않은 전주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 틀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2022년 시점에서 개발하려는 부분은 우리가 굴뚝 산업 시대에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생태 문명 시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노후되고 낙후된 건물로는 에너지 효율도 낮고 모든 면에서 오히려 저는 생태·환경적으로 도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전주가 생태적인 측면에서도 앞서 나가서 미래형 건물로 바뀌게 되면 그 부분이 오히려 훨씬 더 굴뚝 산업 시대와 달리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개발하게 되면 그게 전주시민에 훨씬 더 이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을 완주 쪽으로 옮긴다고 말씀 많이 드리는데 그 이유가 전주시청뿐만 아니라, 전주시에서 공공 부분을 비롯해서 완주군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통 크게 전주가 양보해서 완주군이 '통합하게 되면 우리한테 얼마나 큰 이득이 있겠구나' 느낄 수 있게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아울러서 통합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통, 시내버스 문제라든지 어떻게 보면 대기업 유치라든지 기업 유치하는 부분,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저는 전주 시정을 운영할 때 완주가 다른 지자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전주시에 안 오시더라고 '완주군 지역에 와달라'고 할 정도로 모든 분야에 있어서 완주와 전주가 함께 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오늘 아침 첫 번째 간부회의에서 국장들한테 지시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완주-전주 통합이 시급하고 우리 전주 발전, 전북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고요.

기본적으로 전주시의 발전이나 전북도의 발전이 전주시장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전주시의회와 협력을 통해야 되고, 특히 전주시민이 함께 해주셔야 그게 가능합니다.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전주시의회 의원님, 전주시민 아울러서 아까 말씀드렸던 전북도 김관영 지사님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전주가 대변혁 통해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만들어 나가는 그 일에 오로지 매진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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