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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동부 리시찬스크 러 점령”…IOC “올림픽 참가 지원”
입력 2022.07.04 (21:42) 수정 2022.07.04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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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거점 지역인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서 동부 루한스크주 전체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술적 후퇴일 뿐이라며 다시 탈환에 나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동부 루한스크주 마지막 항전지인 리시찬스크가 결국 러시아군에 점령됐습니다.

이로써 루한스크주 전체가 러시아 통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가 점령된 지 8일 만입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러시아군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부대가 리시찬스크에서 전투를 벌이며 포위된 적을 완전히 격퇴했습니다."]

수도 키이우 공략 실패 이후 러시아는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로 이뤄진 돈바스 지역의 해방을 새 목표로 설정했는데, 전체의 3/4 정도가 러시아 손에 넘어가게 된 셈입니다.

이제 러시아군의 남은 목표는 도네츠크주.

이를 반영하듯 도네츠크주에선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슬로뱐스크에선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포 공격으로 6명이 숨졌고, 인근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5명이 다쳤습니다.

슬로뱐스크는 도네츠크주의 군사 요충지로 돈바스 지역 최대 도심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슬로뱐스크에 공세가 집중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리시찬스크에서의 철수는 전술적 후퇴일 뿐이라며 도네츠크를 지키는 건 물론 루한스크도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의 전술과 현대식 무기의 지원에 힘입어 우리는 돌아올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편, 키이우를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대한 올림픽 참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를 국제 대회에 초청하지 않는 국제 스포츠계의 러시아 퇴출 흐름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이지은
  • 우크라 “동부 리시찬스크 러 점령”…IOC “올림픽 참가 지원”
    • 입력 2022-07-04 21:41:59
    • 수정2022-07-04 22:02:58
    뉴스 9
[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거점 지역인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서 동부 루한스크주 전체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술적 후퇴일 뿐이라며 다시 탈환에 나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동부 루한스크주 마지막 항전지인 리시찬스크가 결국 러시아군에 점령됐습니다.

이로써 루한스크주 전체가 러시아 통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가 점령된 지 8일 만입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러시아군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부대가 리시찬스크에서 전투를 벌이며 포위된 적을 완전히 격퇴했습니다."]

수도 키이우 공략 실패 이후 러시아는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로 이뤄진 돈바스 지역의 해방을 새 목표로 설정했는데, 전체의 3/4 정도가 러시아 손에 넘어가게 된 셈입니다.

이제 러시아군의 남은 목표는 도네츠크주.

이를 반영하듯 도네츠크주에선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슬로뱐스크에선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포 공격으로 6명이 숨졌고, 인근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5명이 다쳤습니다.

슬로뱐스크는 도네츠크주의 군사 요충지로 돈바스 지역 최대 도심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슬로뱐스크에 공세가 집중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리시찬스크에서의 철수는 전술적 후퇴일 뿐이라며 도네츠크를 지키는 건 물론 루한스크도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의 전술과 현대식 무기의 지원에 힘입어 우리는 돌아올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편, 키이우를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대한 올림픽 참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를 국제 대회에 초청하지 않는 국제 스포츠계의 러시아 퇴출 흐름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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