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에서 다시 시작 손흥민 ‘나의 최고 순간은 월드컵에서’
입력 2022.07.04 (21:48)
수정 2022.07.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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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타이틀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 4연전 뒤 약 3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까지 숨은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감독님이) 소니가 득점왕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고 라고 (말씀하시고) 다이어 선수는 한 달 전부터 골든 부트는 네 거라고…."]
A매치 100경기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땐, 첫 경기 순간, 박지성과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성이 형과 같이 방을 썼는데 형이 잘 때까지 못 자고... (박지성 선수가 좀 못되게 굴거나?) 아니, 그렇진 않으셨어요. 꼰대는 아니셔서..."]
그러나 새 시즌 각오와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처음부터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시 0에서 시작하는 거잖아요. (지난 시즌) 많은 것들을 이뤄냈지만 그런 것들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폭염 속 달리기 모습에서 보듯 손흥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부터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까지.
올해는 좋은 일이 넘쳐 흘렀지만 가장 행복의 순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맛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호날두를 보기 위해서 월드컵에 간 것은 아니잖아요. 10회 연속으로 한 팀의 주장으로서 이렇게 팀을 이끌어서 월드컵에 간 상황들이 너무 좋았고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월드컵 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타이틀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 4연전 뒤 약 3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까지 숨은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감독님이) 소니가 득점왕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고 라고 (말씀하시고) 다이어 선수는 한 달 전부터 골든 부트는 네 거라고…."]
A매치 100경기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땐, 첫 경기 순간, 박지성과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성이 형과 같이 방을 썼는데 형이 잘 때까지 못 자고... (박지성 선수가 좀 못되게 굴거나?) 아니, 그렇진 않으셨어요. 꼰대는 아니셔서..."]
그러나 새 시즌 각오와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처음부터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시 0에서 시작하는 거잖아요. (지난 시즌) 많은 것들을 이뤄냈지만 그런 것들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폭염 속 달리기 모습에서 보듯 손흥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부터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까지.
올해는 좋은 일이 넘쳐 흘렀지만 가장 행복의 순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맛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호날두를 보기 위해서 월드컵에 간 것은 아니잖아요. 10회 연속으로 한 팀의 주장으로서 이렇게 팀을 이끌어서 월드컵에 간 상황들이 너무 좋았고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월드컵 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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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점에서 다시 시작 손흥민 ‘나의 최고 순간은 월드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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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4 21:48:08
- 수정2022-07-04 2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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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타이틀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 4연전 뒤 약 3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까지 숨은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감독님이) 소니가 득점왕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고 라고 (말씀하시고) 다이어 선수는 한 달 전부터 골든 부트는 네 거라고…."]
A매치 100경기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땐, 첫 경기 순간, 박지성과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성이 형과 같이 방을 썼는데 형이 잘 때까지 못 자고... (박지성 선수가 좀 못되게 굴거나?) 아니, 그렇진 않으셨어요. 꼰대는 아니셔서..."]
그러나 새 시즌 각오와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처음부터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시 0에서 시작하는 거잖아요. (지난 시즌) 많은 것들을 이뤄냈지만 그런 것들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폭염 속 달리기 모습에서 보듯 손흥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부터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까지.
올해는 좋은 일이 넘쳐 흘렀지만 가장 행복의 순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맛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호날두를 보기 위해서 월드컵에 간 것은 아니잖아요. 10회 연속으로 한 팀의 주장으로서 이렇게 팀을 이끌어서 월드컵에 간 상황들이 너무 좋았고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월드컵 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타이틀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 4연전 뒤 약 3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까지 숨은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감독님이) 소니가 득점왕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고 라고 (말씀하시고) 다이어 선수는 한 달 전부터 골든 부트는 네 거라고…."]
A매치 100경기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땐, 첫 경기 순간, 박지성과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성이 형과 같이 방을 썼는데 형이 잘 때까지 못 자고... (박지성 선수가 좀 못되게 굴거나?) 아니, 그렇진 않으셨어요. 꼰대는 아니셔서..."]
그러나 새 시즌 각오와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처음부터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다시 0에서 시작하는 거잖아요. (지난 시즌) 많은 것들을 이뤄냈지만 그런 것들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폭염 속 달리기 모습에서 보듯 손흥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부터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까지.
올해는 좋은 일이 넘쳐 흘렀지만 가장 행복의 순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맛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호날두를 보기 위해서 월드컵에 간 것은 아니잖아요. 10회 연속으로 한 팀의 주장으로서 이렇게 팀을 이끌어서 월드컵에 간 상황들이 너무 좋았고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월드컵 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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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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