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무더위 지속…건강관리 비상!
입력 2022.07.04 (23:55)
수정 2022.07.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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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과 삼척 폭염경보 등 오늘(4일)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고물가 탓에 냉방기를 맘 놓고 가동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열 질환 환자 발생도 늘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늘(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
낮 시간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도 이상 더 높습니다.
뙤약볕을 가려보려 모자와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보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명순/강릉시 교동 : "덥기는 많이 덥죠. 많이 더운데, 아침에 좀 더 빨리 준비해 가지고. 선선할 때 빨리 부지런히 일을 좀 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덥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선풍기도 부채질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오른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가동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김순자/강릉시 송정동 : "잔다 하는 게 그저 깼다잤다 깼다잤다 이러죠, 뭐…. 전기세가 비싸지 않을 때 같으면 (에어컨을) 막 틀어놓고 하는데, 좀 비싸니까…."]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도 늘었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온열 질환자가 모두 21명 나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지난 주말 발생했습니다.
[유재훈/강원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30도 안팎의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릉과 삼척 폭염경보 등 오늘(4일)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고물가 탓에 냉방기를 맘 놓고 가동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열 질환 환자 발생도 늘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늘(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
낮 시간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도 이상 더 높습니다.
뙤약볕을 가려보려 모자와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보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명순/강릉시 교동 : "덥기는 많이 덥죠. 많이 더운데, 아침에 좀 더 빨리 준비해 가지고. 선선할 때 빨리 부지런히 일을 좀 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덥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선풍기도 부채질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오른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가동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김순자/강릉시 송정동 : "잔다 하는 게 그저 깼다잤다 깼다잤다 이러죠, 뭐…. 전기세가 비싸지 않을 때 같으면 (에어컨을) 막 틀어놓고 하는데, 좀 비싸니까…."]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도 늘었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온열 질환자가 모두 21명 나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지난 주말 발생했습니다.
[유재훈/강원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30도 안팎의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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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삼척 폭염경보 등 오늘(4일)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고물가 탓에 냉방기를 맘 놓고 가동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열 질환 환자 발생도 늘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늘(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
낮 시간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도 이상 더 높습니다.
뙤약볕을 가려보려 모자와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보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명순/강릉시 교동 : "덥기는 많이 덥죠. 많이 더운데, 아침에 좀 더 빨리 준비해 가지고. 선선할 때 빨리 부지런히 일을 좀 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덥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선풍기도 부채질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오른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가동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김순자/강릉시 송정동 : "잔다 하는 게 그저 깼다잤다 깼다잤다 이러죠, 뭐…. 전기세가 비싸지 않을 때 같으면 (에어컨을) 막 틀어놓고 하는데, 좀 비싸니까…."]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도 늘었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온열 질환자가 모두 21명 나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지난 주말 발생했습니다.
[유재훈/강원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30도 안팎의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릉과 삼척 폭염경보 등 오늘(4일)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고물가 탓에 냉방기를 맘 놓고 가동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열 질환 환자 발생도 늘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늘(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
낮 시간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도 이상 더 높습니다.
뙤약볕을 가려보려 모자와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보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명순/강릉시 교동 : "덥기는 많이 덥죠. 많이 더운데, 아침에 좀 더 빨리 준비해 가지고. 선선할 때 빨리 부지런히 일을 좀 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덥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선풍기도 부채질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오른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가동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김순자/강릉시 송정동 : "잔다 하는 게 그저 깼다잤다 깼다잤다 이러죠, 뭐…. 전기세가 비싸지 않을 때 같으면 (에어컨을) 막 틀어놓고 하는데, 좀 비싸니까…."]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도 늘었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온열 질환자가 모두 21명 나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지난 주말 발생했습니다.
[유재훈/강원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30도 안팎의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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