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661회 튀르키예의 ‘오일 레슬링 축제’

입력 2022.07.05 (06:43) 수정 2022.07.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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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체구의 사내들이 미끌미끌한 올리브유를 온몸 구석구석 빈틈없이 바릅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 튀르키예 북서쪽 에디르네에서 열린 오일 레슬링 축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는데요.

1640년에 시작돼서 올해 축제가 무려 661회째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물소 가죽으로 만든 가죽바지만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데요.

바지에도 기름을 발라 서로를 잘 잡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대의 어깨를 땅에 먼저 닿게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어떠한 제한 없이 개최되는 첫 축제였는데요.

덕분에 2천 4백여 명의 선수가 출전을 신청하는 역대 기록이 나오는가 하면 7천 장 이상의 입장권이 선판매되는 등 2014년이래 가장 높은 관중 참석률까지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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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5 06:43:40
    • 수정2022-07-05 0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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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체구의 사내들이 미끌미끌한 올리브유를 온몸 구석구석 빈틈없이 바릅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 튀르키예 북서쪽 에디르네에서 열린 오일 레슬링 축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는데요.

1640년에 시작돼서 올해 축제가 무려 661회째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물소 가죽으로 만든 가죽바지만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데요.

바지에도 기름을 발라 서로를 잘 잡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대의 어깨를 땅에 먼저 닿게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어떠한 제한 없이 개최되는 첫 축제였는데요.

덕분에 2천 4백여 명의 선수가 출전을 신청하는 역대 기록이 나오는가 하면 7천 장 이상의 입장권이 선판매되는 등 2014년이래 가장 높은 관중 참석률까지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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