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 대통령, ‘부실 인사’ 지적에 “다른 정권과 비교해 봐라”
입력 2022.07.05 (09:59)
수정 2022.07.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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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각 주요 후보자에 대한 잇따른 논란으로 '인사 검증 부실'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부실 인사, 인사 검증 실패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전 검증에서 의혹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다른 정권 때 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사람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도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하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4일) 지명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인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논란 끝에 낙마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음주운전 전력과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야권에서는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부실 인사, 인사 검증 실패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전 검증에서 의혹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다른 정권 때 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사람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도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하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4일) 지명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인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논란 끝에 낙마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음주운전 전력과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야권에서는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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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윤 대통령, ‘부실 인사’ 지적에 “다른 정권과 비교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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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5 09:59:03
- 수정2022-07-05 11:02:06
윤석열 대통령이 내각 주요 후보자에 대한 잇따른 논란으로 '인사 검증 부실'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부실 인사, 인사 검증 실패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전 검증에서 의혹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다른 정권 때 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사람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도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하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4일) 지명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인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논란 끝에 낙마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음주운전 전력과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야권에서는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부실 인사, 인사 검증 실패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전 검증에서 의혹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다른 정권 때 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사람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도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하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4일) 지명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인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논란 끝에 낙마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음주운전 전력과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야권에서는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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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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