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닷새째 폭염주의보…온열질환자 12명 발생

입력 2022.07.05 (11:06) 수정 2022.07.05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가 모두 1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에는 인천시 남동구 야외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는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운동한 후 귀가하다가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8시쯤에는 남동구 도로에서 마라톤을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열사병 4명, 열경련 2명 등이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무더위에 대비해 올해 그늘막 천588개와 버스정류장 에어 송풍기 94개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살수차 26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야외 쉼터 등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 천14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에도 닷새째 폭염주의보…온열질환자 12명 발생
    • 입력 2022-07-05 11:06:32
    • 수정2022-07-05 11:10:44
    재난
지난 1일부터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가 모두 1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에는 인천시 남동구 야외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는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운동한 후 귀가하다가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8시쯤에는 남동구 도로에서 마라톤을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열사병 4명, 열경련 2명 등이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무더위에 대비해 올해 그늘막 천588개와 버스정류장 에어 송풍기 94개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살수차 26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야외 쉼터 등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 천14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