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저점 통과…재유행 초입”

입력 2022.07.05 (11:40) 수정 2022.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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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5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저점을 지나 재유행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집계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26주차(6.19~6.25) 기준 1,334명까지 줄었지만, 그보다 한 주 뒤에는 1,734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닷새 연속 1을 넘어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나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재택치료나 민간병원 검사체계 등이 자리를 잡아 재유행하더라도 동요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조정한 만큼 예전처럼 영업 시간이나 모임 인원을 제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유행 규모는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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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저점 통과…재유행 초입”
    • 입력 2022-07-05 11:40:35
    • 수정2022-07-05 11:40:57
    전주
전북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5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저점을 지나 재유행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집계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26주차(6.19~6.25) 기준 1,334명까지 줄었지만, 그보다 한 주 뒤에는 1,734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닷새 연속 1을 넘어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나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재택치료나 민간병원 검사체계 등이 자리를 잡아 재유행하더라도 동요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조정한 만큼 예전처럼 영업 시간이나 모임 인원을 제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유행 규모는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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