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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재생산지수 14주 만에 ‘1’ 넘어…“코로나 재확산 가능성”
입력 2022.07.05 (12:03) 수정 2022.07.05 (12:04) 취재K
4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4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도 14주 만에 1을 넘어서는 등 유행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6월 다섯째 주 주간 확진자 수가 약 6만 명, 하루 평균 8,549명이 발생해 전주보다 2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증가한 것은 15주 만입니다.

■ 감염재생산지수 '1' 이상...3월 말이후 14주 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넷째 주 1·01 이후 14주 만에 '1'을 넘어섰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확진자 발생률은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특히 20대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28.6명으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발생 중 연령대별 비중도 20대가 22.2%(1만3천307명)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증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지만,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100%...면역회피 높은 BA.5 비중 증가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습니다.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그리고 BA.5가 185건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방대본은 "지난 주 BA.5의 검출률이 7.5%였는데 이번 주에 24.1%로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 유입의 사례에서 BA.5의 검출률은 49.2%라서 실제로 해외 유입의 경우에는 이미 우세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사례에서의 BA.5의 검출률도 지난주 대비해서 이번 주에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가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만간 우세종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5월 셋째 주 7주 연속으로 '낮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가 지속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신규 변이 증가로 인한 확진자 발생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고령층 발생상황과 주간 치명률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유행 발생도 경계했습니다. 방대본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휴가지 등에서 개인방역·환기 등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재생산지수 14주 만에 ‘1’ 넘어…“코로나 재확산 가능성”
    • 입력 2022-07-05 12:03:11
    • 수정2022-07-05 12:04:01
    취재K
4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4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도 14주 만에 1을 넘어서는 등 유행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6월 다섯째 주 주간 확진자 수가 약 6만 명, 하루 평균 8,549명이 발생해 전주보다 2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증가한 것은 15주 만입니다.

■ 감염재생산지수 '1' 이상...3월 말이후 14주 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넷째 주 1·01 이후 14주 만에 '1'을 넘어섰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확진자 발생률은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특히 20대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28.6명으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발생 중 연령대별 비중도 20대가 22.2%(1만3천307명)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증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지만,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100%...면역회피 높은 BA.5 비중 증가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습니다.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그리고 BA.5가 185건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방대본은 "지난 주 BA.5의 검출률이 7.5%였는데 이번 주에 24.1%로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 유입의 사례에서 BA.5의 검출률은 49.2%라서 실제로 해외 유입의 경우에는 이미 우세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사례에서의 BA.5의 검출률도 지난주 대비해서 이번 주에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가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만간 우세종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5월 셋째 주 7주 연속으로 '낮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가 지속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신규 변이 증가로 인한 확진자 발생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고령층 발생상황과 주간 치명률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유행 발생도 경계했습니다. 방대본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휴가지 등에서 개인방역·환기 등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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