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尹 부실인사 논란, 박성준 “실력 안 보여 국민 불안”·최형두 “실력 보여 주기엔 시간 너무 짧아”

입력 2022.07.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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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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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협상, 사개특위 불씨>
최: 민주당, 사개특위 묶어서 얘기하니까 국회가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 같아 답답
박: 검찰 수사 기소 분리 관련 권성동-박홍근 원내대표 합의 후 이틀 뒤 파기, 보안 입법 만들자고 한 것이 합의의 내용
최: 법사위 제2당이 하고 국회의장 1당이 한다는 원칙 지난해 뒤집어놓고 조건달면 안 돼, 당초 합의했던 것과도 많이 달라
박: 남탓하는 정치나 정당은 망해, 여당답게 책임지고 가면 되는데 권성동 원내대표 강속구만 계속 던지고 있어

<尹, 부실인사 지적에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최: 대통령의 인사는 대통령이 다 책임지는 것, 대통령의 선택 불가피한 것 아니겠나
박: 인사 전반적인 현황에서 실력과 협치 안 보여, 국민들은 의문 품을수 밖에
최: 실력 보여주기엔 시간 너무 짧아, 물려받은 과제와 부채 산적
박: 인사 문제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에게 고개숙이면 되는데 전 정권에 대한 얘기 할 필요 있나

<박지현, 이준석의 운명은?>
박: 비대위에서 규정 갖고 얘기했는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자격 있다고 할 건 아닌 듯
최: 이준석 대표 윤리위 결과 예단하긴 어려워, 당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최가박당>
■ 방송시간 : 7월 5일 (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오늘의 정치권 상황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여당 야당 크로스 최가박가와 함께 <최가박당>. 여야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주진우 라이브 공식 여야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어서 오세요.

◆최형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박성준: 안녕하세요.

◇주진우: 덥고 힘드시죠, 요새.

◆박성준: 힘들어요. 오늘 긴 하루였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박성준: 힘들었어요. 우리 민주당. 제가 이제 전준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하고 있거든요. 전국 대의원대회 하는데. 열심히 해서 룰을 만들었는데 룰이 좀 안 받아들여져가지고 아침부터 힘들었습니다. 근데 날씨도 덥고 습도가 높으니까 더 힘드네요, 오늘.

◇주진우: 민주당은 왜 룰 가지고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까?

◆박성준: 저도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뭐 잘 결론이 나겠죠, 추후에.

◇주진우: 결론, 결론이. 결론을 내놓고 뒤집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좀 계속 떨어지니까 민주당에서 나서서 지금 다른 얘기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박성준: 아니, 전당대회 준비하는 데 가장 기본은 그거였거든요. 지금의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국민의 여론을 좀 담아서 실제 룰을 정하자라고 하는 거였는데 지금 보면 기존의 룰은 중앙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중앙위원이라는 게 뭐냐 하면 당의 간부들입니다, 실제 얘기하면. 간부들 중심으로 해서 컷오프 하는 3명을 예비 경선해서 하는 룰이 있었는데 그것을 좀 더 확대해서 국민 여론조사를 해서 70:30, 7:3의 비율로 만들어보자 했는데 원래의 100% 중앙위원 선출로 비대위원들이 이제 결정을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시대에 좀 안 맞는 룰로 간 거 아니냐라고 하는.

◇주진우: 전준위에서 만든 안을 이 룰을 만들어라 그래서 안을 만들었는데 비대위에서 잘라버렸습니다.

◆박성준: 비대위에서 컷오프를 해버린 거죠.

◇주진우: 그렇죠. 국민의힘이 지금 외로워 보이니까 민주당이 옆에서 또 같이 싸워주는 것 같습니다.

◆최형두: 국회가 잘해야 될 텐데요.

◇주진우: 그렇죠.

◆최형두: 이제 제헌절이랍니다. 제헌절 74주년이죠. 오늘 국회에 보니까 국회의사당에 제헌절 74주년이 붙었습니다. 참 어려운 나라를 식민지와 또 전쟁과 분단과 잿더미에서 일으켜 세운 나라인데 제헌절을 통해서, 이제 대한민국이 기적의 나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회가 조금 더 이제는 74년이나 됐으니까. 제헌절부터 이제 74년째입니다, 국회가. 국회가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데. 아쉬운 것은 지금 우리가 맨날 민주당이랑 앉으면 티격태격하는 게 법사위입니다, 법사위. 법사위를 주기로 했는데 법사위 주는 조건이 사개특위가 뭐 어떻다, 어떻다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 참 숨이 막히고 답답한데 제헌절을 돌이켜보면서 이게 이제 우리 제헌절 국회가, 대한민국 국회가 이렇게 민주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30년이 가장 민주적이었겠죠. 그런데 그 한 이십몇 년 동안 우리가, 국회가 만들어온, 민주당과 함께 만들어온 전통과 관습이 있습니다. 그게 이제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인 법사위의장, 여당은 소수당이라 하더라도 운영위원장 이거대로 계속해왔어요. 해왔는데 지난번 21대 국회 들어서면서 민주당이 압도적이라고 해서 하니까 다 뒤집어요. 그러니까 서까래도 막 엎고 지금 뭐.

◇주진우: 얘기만 나오면, 법사위원장만 나오면 국회는 또 공존합니다.

◆최형두: 그러니까 내 이야기는 우리 제헌절 일로 국회가 해왔던 또 지난 30년간 민주당 이후 해왔던 오랜 전통을 복원하면 될 문제인데 그거랑 사개특위를 묶어서 얘기를 하니까 국회가 지금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주진우: 아니, 그거는.

◆박성준: 우리 최형두 의원님과 또 좋은 진행을 좀 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국회라고 하는 거는 약속 대 약속, 합의 대 합의 아니겠어요. 약속도 그냥 약속도 아니고. 잠깐만 들어보세요.

◆최형두: 또 법률, 규칙 다 건드렸어.

◆박성준: 아니, 예를 들면 지난번에 권성동 원내대표하고 박홍근 원내대표가 합의를 이뤘잖아요. 검사 수사, 기소 분리와 관련해서 합의를 했고 협의했고 약속하고 대국민 약속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 이틀 지나서 파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당시 합의한 내용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사법 개혁을 위해서 합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검사, 검찰 수사, 기소 분리 방안에 대한 법안의 후속으로 보안 입법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그 합의의 내용이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보면 법사위원장 당연히 그렇게 가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것은 또 약속 대 약속, 합의 대 합의에 대한 것이지. 아니, 이행하면 되는 것이지 뭘 이렇게 다시 또.

◆최형두: 법에, 대한민국에 무슨 누구에게 있고 다 1조에 있는 것처럼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관습적으로 그걸 하나의 원칙과 전통으로 법사위는 제2당이 하고 국회의장 1당이 한다는 것을 지난해 21대에 뒤집어엎어 놓고 그것을 주면서 이렇게 조건을 달면 안 되죠. 그리고 이제 구체적인 사법개혁 이 사안, 이 검수완박 이 법에 대해서는 실제로 걱정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초에 합의했던 거 많이 달라져 있어요.

◇주진우: 그러면 제헌절에도 지금 원구성 안 됩니까?

◆최형두: 되겠죠. 민주당에서 이제 현실을 다 깨닫고 큰 틀과 작은 틀이 있구나. 해서 잘 교통정리 해줄 걸 믿고 있습니다.

◆박성준: 정치를 저도 이제 해 보니까 지금 들어와서 이제 2년 우리 최 의원님 지났잖아요. 남 탓하는 정치나 정당은 꼭 망하더라고요.

◆최형두: 좋은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박성준: 그래서 우리가 책임지고. 여당이면 여당답게 책임지고 해서 딱 가면 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너무 강속구만 계속 던지고 있는데.

◆최형두: 권성동 원내대표 사실은 뭐랄까. 이 문제는 문제입니다만.

◆박성준: 문제, 문제.

◆최형두: 원내대표가 소수 여당 대표가 되다 보니까 거대 여당에 대해서 협상해서 처음부터 이랬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많이 절충해보려고 노력했다가 이제 이렇게 지나친 양보, 양보가 아니라 이것은 결국 정치인만 검찰 수사를 제외하려고 하는 것이구나 하는 국민적 반발에 부딪쳤던 겁니다. 그래서 그러면 선거법 사건하고 집권 부분, 권력 남용 그 부분은 다시 검찰 수사하도록 하자,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했더니 그게 안 되는 거거든요.

◆박성준: 제가 여기서 우리 정확하게 딱 짚어야 될 게 뭐냐 하면 가장 큰 우리나라의 대전환 시기가 온 거거든요, 사실은요. 70년대 위기가 있었고 또 80년대 위기가 있었고 또 90넌대 IMF 위기 이렇게 2018년 위기 하는데 지금 2022년은 새로운 대전환의 위기거든요, 사실은요.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해야 되고 후발에 대한 또 대응 조치들이 있어야 되는 시기인데 그것이 국회가 해야 될 거고 또 윤석열 정부가 책임지게 해야 되는데 그러한 난국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정치권이 정말 정신 차리고 준비를 해야 되는 겁니다.

◇주진우: 난국을 좀 타개해 달라. 물가 봐라, 6% 넘었다. 좀 국회에서 잡아달라 그리고 대통령이 좀 잡아달라 이렇게 좀 국민들은 아우성 치고 있는데 그런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

◆최형두: 그래서 대통령이 지금 물가경제특위를 매주 가동하겠다 했고 국회의장도 어쨌거나 이거는 여야가 원 상임위 구성을 하기 이전부터라도 같이 하자고 했죠.

◇주진우: 그러면 대통령이 한마디 할 때 내가 이렇게 봤더니 물가 이거 걱정이더라, 어떻게든 좀 노력할 테니 우리가, 국민이 합심해서 이 위기를 넘깁시다. 이런 얘기를 해야지.

◆최형두: 그런 얘기 하시고 있는데.

◇주진우: 도어스테핑에서.

◆최형두: 우리 주 앵커는 그건 잘 안 들리고 지금 도어스테핑에서 한마디, 한마디를 가지고 해체해서 맥락을 끊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보이지만.

◇주진우: 아니요. 제가 해체한 게 아니라 기사도 그 도어스테핑 발언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인사 문제. 전 정권 지명된 장관 중에 훌륭한 사람 봤나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언론인 출신 최형두 의원님.

◆최형두: 대통령의 인사는 대통령이 다 책임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역대 정부가 다 그랬고 그리고 이제 우리가 인사청문제도에서 좀 더 철저하게 비공개 검증을 한 뒤에 국회에서는 정책 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가야 훨씬 인재풀이 넓어질 텐데 지금 장관 제의하면 안 하겠단 사람 많습니다. 절반 이상 안 한다 그런답니다. 왜냐하면 이건 뭐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주기로 나중에 해명돼도 망신 당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이런 상황으로 그렇게 된 건데 그것도 하나 있었고 어쨌거나 이 장관 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겁니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하는 것이니까 어쨌거나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엄청난 하자가 밝혀지면 스스로도 물러나기도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지금.

◆박성준: 제가 한 말씀 좀 드리고 싶은 건.

◆최형두: 그 부분은 대통령의 책임이고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 그건 뭐 불가피한 거 아니겠냐 생각을 합니다.

◆박성준: 인사 얘기도 하는데 제가 아까 총체적 난국에 대한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든가 대통령 주변의 내각이라든가 청와대 이런 포진이 됐을 경우에 뭘 보여줘야 되냐 하면 위기에 대한 현실 인식과 진단과 대책이라고 하는 자기 실력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실력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줘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지금 시사점은 뭐냐 하면 실력이 없는 것 같이 비춰지는 거예요, 지금요. 불안한 거예요.

◆최형두: 그건 이제 말씀을 추후에.

◆박성준: 그 부분을 지금 한 번만 말씀드리고 또 하나는 그 자기 실력이 입증이 안 됐을 때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정치권 내에서 협력을 가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협치라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인사나 이런 전반적인 정책의 추진을 보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그런 얘기 했잖아요. 저는 우리 최형두 의원님과 얘기했지만 처칠의 전시 내에서 애틀리와 함께 협치했던 모델을 얘기했는데 그 협치의 모델를 제가 그 얘기 했어요, 이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협치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모르고 얘기하는 것 같다. 결국은 뭐냐 하면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만들어야만 위기를 타개할 수 있고 그것이 자기 실력으로 갈 수가 있는 건데 제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 하면 인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볼 때 실력이 안 보이고 협력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볼 때 아, 윤석열 정부가 정말 이게 제대로 갈 수 있는 건가? 이 위기 상황을 정말 타개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건가? 여기에 대한 의문표를 지금 던지고 있다는 거죠,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최형두: 실력 얼마 안 됐죠.

◆박성준: 이 부분을 빨리 타개를 해야 되는 겁니다.

◆최형두: 얼마 안 됐고 실력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요. 실력을 보여줘야죠. 실력을 단박에 보여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국민들이 선택해서 이제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는데 물려받은 과제와 이런 부채나 이런 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국채 환경도 안 좋고 그 실력을 보이려면. 그래서 그나마 실력 보이려고 대통령의 인재 풀을 쓰면서 노무현 대통령 때 총리 했던 분도 쓰고 그랬던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갖다 모두 민주당은 평가절하 해버리니까 뭐 난감한 거죠. 난감한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민주당도 한덕수 총리, 윤 총무는 또 동의해 주셔가지고 새로운. 그것도 협치의 전 출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거나 지금 실력을 보여줄 시간이 충분치 않았는데 마찬가지로 정말 여당과 정부가 더 심각한 위기감을 느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만 이제 사돈 남 말 하듯이 이게 지금 어디 저 연못에 돌 던지듯이 이렇게 해서는 나라가 지금 너무 위태로우니까 지금 야당도 예사 야당이 아닙니다. 이렇게 헌정사상 거대 야당인 적이 없었던 만큼 국회가 딱 스톱시키면 다 스톱되는 겁니다. 그래서 좀 오히려 답답한 만큼 거대 야당이 좀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 이렇게 부탁하고 싶어요.

◆박성준: 실력을, 야당 얘기를 했는데 아까 저희가 처음 최헝두 의원과 얘기한 게 남 탓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지금 인사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좀 더 국민에게 고개 숙이면서 가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 거지 전 정권에 대한 얘기를 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지금 인사의 문제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대한 질책이거든요, 국민들이 볼 때.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는 거 아니야. 지지율이 가장 빠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결정적인 게 뭐냐 하면 결국 인사 문제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다음에 경제문제라고 하는 건데. 경제 문제는 위기를 정말로 윤석열 정부가 타개할 수 있겠냐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인사 정책에 대한 부분도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는 건데 그걸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걸 수용해야 되는 건데 왜 전 정부로 가냐 이거예요. 저는 전 정부의 인사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최형두: 시간을 좀 주세요. 전 정부가 얼마 안 됐으니까 이제 얼마 전이고 우리 대통령도 전 정부에 있었지 않습니까?

◆박성준: 아니, 그러니까 남 탓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실력 있는 사람이 왜 남 탓을 합니까.

◇주진우: 최형두 의원님, 오늘 박순애 신임 교육부 장관한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그러면서 아이고, 여론 야당 공격에 고생했어 이렇게 했던데 이런 발언에.

◆최형두: 제가 이런 이야기 하기 싫지만 꼭 과거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한테 하던 말도 비슷한 것 같은데 대통령이나 지금 임명 잘 받은 신임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뭐 그게 언론에 인용될 줄 알고 했겠습니까. 부수로 덕담을 하신 이야기겠죠. 한 이야기인데 잘해야죠. 이제는 실력을 보여줘야 됩니다. 정말 이렇게 인선을 굳이 그런 언론의 지적과 비판을 무릅쓰고 했다면 대통령도 그런 실력에 대한 신임이 있다고 생각하셨을 거고 그러면 이제 부총리도 실력으로써 사람들을 더 이상 고통받게 하면 안 되고 이 문제에서 문제 해법을 찾아서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이게 뭐 그냥 몇 사람 공직해서 좋아라고 이렇게 나눠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임명할 때는 다 그 이유가 있고 또 부총리가 지금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할 때는 그분을 적임을. 우선은 여성이었고, 그렇죠? 우리 여성은 참 부족했지 않습니까. 여성이었고 또 몇몇 사연이 있었는데 그 사연은 또 본인 스스로 소명한 바가 있고 하니까 정말 이제는 우리 박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실력으로, 실력으로.

◆박성준: 그러니까 실력도 실력인데 제가 왜 최형두 의원님 이 방송 하면서 그랬잖아요. 미국 사례도. 항상 최형두 의원님 얘기하는 게 오바마도 그랬고 트럼프도 그랬고 야당에게 협조하고 대통령실에 전화도 하고 협치했습니다, 만나기도 하고. 제가 볼 때 그 얘기 하는 거예요. 실력과 협력을 넘어가는 그런 정치를 보여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그만큼 안정화될 수가 있는데 그 모습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볼 때 불안한 겁니다. 그것을 얘기해 주세요, 가서.

◆최형두: 내가 보니까 우리 윤 대통령이 그런 점에서는 열려 있을 겁니다. 윤 대통령이 사실 우리 당에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에 대한 애착이라든가 이런 것보다는 사실은 정치권. 그래서 지난번에 첫 시정연설 하는데 쭉 돌면서, 물론 의원들이 더 훨씬 많기도 하지만 민주당 의석에서 더 오래 계셨어요. 그래서 그거는 한번 지금 조금 그동안 청문회다, 인사 과정이다, 초기 정부의 좀 서로 각박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정말 아마 내 생각에는 우리 이진복 정무수석이나 또 정무수석 일을 하셔야겠죠. 정무비서관이나 해서 우리 야당의 원인들이랑 잘 소통하고 또 야당 원인들도 허심탄회하게 지금 방송에서 예리하게 질타하시는 거를 진짜 만나서 정말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는 그런 분위기를 빨리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최형두 의원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지지부진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당에서도 우려하고 있죠?

◆최형두: 당에서도 걱정을 하죠. 걱정을 하고 그것들 하나의 지표니까 지표로써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무엇인가. 지금 우리 당 내에서는 민주당도 그렇지만 우리 당도 뭐 이 어려운 국면에 당에서 보여야 될 모습 치고는 정말 참 국민들이 실망할 모습만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우리도 책임이 없지 않아 있고.

◇주진우: 그렇죠.

◆박성준: 제가 이제 얘기를 하는데 이거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슬로건 중의 하나가 공정과 상식이지 않습니까. 인사도 상식적 수준에서 봐야 되고 그것이 공정하냐에 대한 기준인데 지금 봤을 때 인사를 할 때 대통령 친한 사람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제가 볼 때, 국민이 볼 때 그 질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니까 다양한 인선을 통해서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과 친했던 사람을 중심으로 그냥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지금 비춰진단 말이에요. 제가 이걸 하나 예를 드는 거고 여기서 이제 하나 시사점이 있는 거예요. 과거에 전두환 대통령이 정의사회 구현을 외쳤단 말이에요. 그리고 2010년도인가요?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사회라는 걸 얘기를 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공정사회를 내세워서 정책 전환을 외쳤단 말이에요. 아마 최형두 의원님 기억하실 거예요. 그러면 저는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정부의 실패 사례를 연구를 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이 시점에서는 무엇을. 지금 두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내세웠는데 왜 실패했을까. 공정사회를 국민이 받아주지 않았거든요. 공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불공정한 정부가 이명박 정부였다고 생각하고 있단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슬로건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이라고 하는 부분을 다시 되새기고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야만 지지율에 대한 부분이 반전이 일어나는 것이지 그것을 벗어난다고 하면 저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또 갈 수도 있다.

◇주진우: 박성준 의원님이 오늘 너무 밀어붙이네요. 안 되겠습니다.

◆박성준: 왜 그러냐 하면 저는 야당이잖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박성준: 지난번에 최형두 의원님 얼마나 밀어붙였습니까.

◇주진우: 그래서 이걸 물어보겠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된답니까?

◆박성준: 아니, 지금 그건 비대위에서 결정을 했잖아요.

◇주진우: 결정해서 피선거권이 없다면서요.

◆박성준: 아니, 지금 보면 당의 규정이 6개월 당비를 낸 분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진단 말이에요. 그런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2월 14일 입당을 했기 때문에 그 자격 요건에 미달돼요. 그러면 만약에 한다 그러면 예외 규정을 해야 되는데 예외 규정을 둘 필요는 없는 거죠.

◇주진우: 그래서 예외 규정을 둘 필요가 없다 이렇게 결정을 했는데 박지현 위원장은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그러면서 나는 할 거야, 나 있어, 권한 있어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박성준: 그거는 아니지 않아요? 지금 비대위원에서 그 규정을 가지고 충분히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그건 아니다, 그건 나는 충분히 자격 있다 이렇게 얘기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진우: 1927님께서 "실수나 실언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이렇게 하는 게 맞죠" 얘기합니다. 김정숙 님께서 "민주당은요. 몇 년 동안요. 전 정권 탓하지 않았나요?" 이렇게도 얘기합니다. 이준석 대표, 윤리위원회는 7월 7월에 열립니까, 끝납니까, 이제 이 논란이?

◆최형두: 윤리위가 열리겠죠. 열리고 이제 뭐 정리가 안 되겠습니까.

◇주진우: 정리가 될까요, 이번에는.

◆최형두: 아니, 그러니까 윤리위원회가 그동안 쭉 보여 왔던 이야기가 있으니까 검토는 너무. 원래 그런 말 있습니다. too close to call. 임박했기 때문에 서둘러, 섣불리 뭐라고 예단하기 좀 어려운 것이 있겠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 얘기만 나오면 좀 곤란해지죠, 지금.

◆최형두: 아이고, 난감하죠. 난처한 상황이죠.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이준석 대표의 여부를 떠나서 당이 만일 이런 문제로 그런 일을 크게 예상할 수, 아무튼. 지금 우리 당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생겨선 안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그렇지 않습니까? 민주당이야 지금 대통령 선거에서도 지고.

◇주진우: 그렇죠.

◆최형두: 지방선거에도 져서 누가 책임이 있느냐, 어떻게 책임을 할 것이냐. 그런데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를 앞장선 분이 또다시 당대표 하겠다니 여러 가지 혼란과 소란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어쨌거나 간신히 이겼다가 또 두 번째는 크게 이겨서 새롭게 국정 동력을 발휘할 시기에 여당이 지금 지도부의 무슨 문제로 또는 혹여라도 여기에 당권이 어찌 되니 하는 이런 이야기 생긴다는 건 굉장히 블랙홀 같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누구도 상정하지 않을 거고 상정해서도 안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박성준: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예외적인 거죠.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의 당대표를 이렇게 흔드는 거. 이것은 사실 초유의 사태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 사건 자체가 뭐냐 하면 이준석 당 대표를 어떻게 하냐 하면 지금 완전 거덜내는 거거든요. 완전히 그냥 당대표 위상뿐만 아니라 정치적 생명을 끊기 위한 작업으로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이준석 당대표도 제가 볼 때는 물러날 데가 없는 거예요.

◆최형두: 작업이라고 보기에는, 당내 작업이라기보다는 이렇게 봅니다. 이게 이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이죠. 하나는 젊은 당대표의 그런 여러 가지 말하는 방식 또 스타일에 대한 우리 당의 핵심 아주 오래된 지지층들의 반발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런 젊은 지도자가 이렇게 막 말을 함부로 하나 이런 것도 있고 한데 이제 이거는 그와 별도의 문제인데 이거는 사실 우리 당내에서 의도된 거라기보다는 워낙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두 가지 사안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는 이른바 무슨 상납 의혹이라는 것이었는데 그거는 제기되었을 때 아무 근거가 없다고, 윤리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없다고 기각했습니다. 근데 두 번째 이제 한창 대선 중에 있었던 거기를 만나서 누가 이준석 대표의 정무실장이 만나서 무슨 각서를 써주는 이런 것들이 이제 논란이 되면서 그걸 다루는 사안이에요. 다루는 사안인데 그거는 당 윤리위원회 제보된 마당이니까 당 윤리위원회가 그걸 또 묻을 수도 없었고 이게 참 전혀 예기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게 뭐 지금 민주당이나 우리 언론에서 볼 때는 이게 뭐 저거다, 공격이다 뭐다 하는데 하여튼 그 문제는 좀.

◆박성준: 제가 작업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일정한 패턴이 있었어요. 뭐냐 하면 정치권에서 누군가를.

◆최형두: 민주당에서 하는 패턴 말입니까?

◆박성준: 아니, 그건 국민의힘 패턴입니다. 국민의힘 패턴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최형두: 고발 사주.

◆박성준: 고발 사주도 그렇고.

◆최형두: 시민단체 동원하고?

◆박성준: 시민단체 동원하고 또 하나는 유튜브 동원해서 작업을 하는 거거든요. 이준석 당대표가 왜 10년 전에 2013년도였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때 경선 과정이 이준석 대표와 갈등 국면이 있었잖아요. 윤핵관과 갈등이 있었는데 그 시점에 불거져 나온 거거든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일정하게 작업이 들어갔다. 그렇게 이제 시점으로 좀 해석될 여지가 매우 큰 거고요.

◆최형두: 그래서 정치가 참.

◆박성준: 이준석 당대표에게 이 정도까지 이제 위해를 가한 걸 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죠, 지금.

◇주진우: 이제 여기서 헤어지려고 생각하나 봐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준석 대표 윤핵관이 날 공격한다, 명백하다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최형두: 글쎄. 그 점은 우리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 모두 자제하고 그래야죠.

◇주진우: 말은 했는데.

◆최형두: 그렇죠.

◇주진우: 7월 7일이면 끝날까요?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을까 그런.

◆최형두: 어떤, 어떤. 지금 우리 당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이건 마무리되고 정리돼야 될 그리고 윤리적인 판단이 내려져야 되겠죠. 윤리위 판단이 내려져야 될 텐데. 근데 참 당혹스러운 것이 그랬을 때 내려지고 나면 뭐 나겠죠. 결론 따라서 보시죠.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죠.

◆박성준: 역대 모든 정치사를 보면 꼭 YS가 그런 표현을, 토사구팽이라는 그 당시의 표현도 나오고 그랬는데 항상 희생양을 만들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정권의 안정화, 연착륙을 위해서 또 하나는 권력의 집권 세력이 실질적으로 권력을 잡고 지속적인 어떤 권력의 유지를 위해서는 누군가 정적을 만들고 그것은 야당일 수도 있지만 권력 내부에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게 한국 정치사에 항상 있어 왔던 과정들인데 지금 보면 결국은 국민의힘에 이 대선에서의 승전보가 있었는데, 승전을 했는데 이상하게 승전의 가장 주인공이 이준석 당대표였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지금 보면 희생양을 누구를 만드냐 하면 이준석 당대표를 만드는 과정이 지금 있다라는 것이 상당히 지금 혼란에 들어갈 수 있는. 국민의힘이 어려운 국면에 지금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라는 거예요. 왜 당대표를 희생양으로 만들어요.

◆최형두: 여당으로서는 참 지금 이렇게 정부가 어려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초 어려운데 이렇게 이런 걸 만들어서는 안 되죠.

◇주진우: 그러니까요. 국민의힘에도 그렇고 지금 민주당도 룰 때문에 그렇고. 이게 민생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과연 경쟁하는 건가. 과연 이게 그 안에 국민은 있는가 이게 계속 묻게 됩니다.

◆박성준: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이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그 정치라고 하는 게 제가 옆에서 보니까, 옆이 아니고 중심에 와서 보고 있죠, 저도. 보고 있는데 정치 안에 들어와 보면 그 권력의 내부의 투쟁이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필수 과목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 안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렵고 또 그것이 당의 위기가 오래 초래되고 그런 모습이 있는데.

◇주진우: 민주당은 가만히 좀 가만히 이제 뭐.

◆박성준: 우리 민주당은 지금 국민 속으로만 가면 우리가 좋은 건데.

◇주진우: 그렇죠. 국민 목소리를 되다고.

◆박성준: 목소리만 들으면 되는 거죠.

◇주진우: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사청문 과정 잘 준비하고.

◆박성준: 그렇죠.

◇주진우: 윤석열 대통령 하는 얘기 그다음에 국민의힘의 갈등.

◆박성준: 제가 그 얘기하는 게 지금 주 앵커님한테, 저는 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룰에 얽매인다라는 건 뭐냐 하면 그들만의 잔치를 할 수 있는 게 룰이거든요, 사실은. 룰을 오히려 타파하고 개방형으로 가면 우리가 저는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 제가 전당준비위원회 있었다고 그랬잖아요. 저는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주진우: 아니, 다 그렇게 얘기해요.

◆박성준: 주 앵커님이 얘기한 걸 내가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주진우: 그랬는데 왜 그게 안 됩니까?

◆박성준: 아니,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전준위의 회의에서는 열몇 명의 의원들이 다 그런 의견을 교환을 했는데 이상하게 비대위로 갔는데 이게 잘 안 돼요.

◆최형두: 비대위에서 룰이 바뀌었습니까?

◆박성준: 비대위에서 바뀌었어요.

◇주진우: 비대위에서 바뀌었어요.

◆최형두: 바뀌면 안 되죠. 운동장을 똑같이 해야지. 그건 뭐 저는 정당이 아니라도 일반인이 볼 때도 룰을 바꾼다는 것은, 룰을 바꾸면 게임 결과도 달라져요.

◇주진우: 국민의힘은 정권을 잡았습니다. 여당입니다. 이제 정권을, 정권이 국민 속으로 이렇게 들어가면서 민생을 위해서, 경제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는데 왜 그 모습을 안 보여주고.

◆최형두: 그래서 내일 이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원구성에서는 법사위 문제가 안 풀려서 우리 당 내부에서 상임위 명단을 다 발표해서 지금 우리가 여당이니까 지금 상임위원장이 안 정해지더라도 우리는 간사를 정했고 또 상임위원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상임위원을 해서 지금 민주당도 빨리 같이 합류하기를 요청하면서 같이하면서 구성되면. 그 위원장만 안 뽑을 뿐입니다.

◇주진우: 지금 상임위원장을 11:7로 하냐 또 몇 대 몇으로 하냐 이것도 남아 있죠.

◆최형두: 그거는 뭐 민주당이 피해 있으니까 그거는 딱 정해진 수식 같은 게 있으니까 될 텐데 지금 법사위원장한테 이런 배치의 문제가 전통과 원칙이 큰 기준인데 이걸 흔들려고 하니까 생긴 거고 지금 당장은 국회 차원의 특위도 오늘 김진표 의장도 특위를 하겠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저희 당도 지금 상임위를 다 구성을 해서 원 구상이니까 여당이니까 빨리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주진우: 이제 빨리 굴러가야죠. 제헌절도 앞에 있는데.

◆최형두: 그럼요.

◇주진우: 김진성 님 "여야 둘 다 민생은 안중 없고 참 딱해요" 얘기합니다. 김진희 님 "국민은 없어요. 밥그릇 싸움 하는 건가요?" 최형두, 박성준. 박성준, 최형두. 두 분은 안 그럴 겁니다. 가서 원구성을 위해서 빨리 뛰어주십시오.

◆박성준: 감사합니다.

◇주진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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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尹 부실인사 논란, 박성준 “실력 안 보여 국민 불안”·최형두 “실력 보여 주기엔 시간 너무 짧아”
    • 입력 2022-07-05 20:46:56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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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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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협상, 사개특위 불씨>
최: 민주당, 사개특위 묶어서 얘기하니까 국회가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 같아 답답
박: 검찰 수사 기소 분리 관련 권성동-박홍근 원내대표 합의 후 이틀 뒤 파기, 보안 입법 만들자고 한 것이 합의의 내용
최: 법사위 제2당이 하고 국회의장 1당이 한다는 원칙 지난해 뒤집어놓고 조건달면 안 돼, 당초 합의했던 것과도 많이 달라
박: 남탓하는 정치나 정당은 망해, 여당답게 책임지고 가면 되는데 권성동 원내대표 강속구만 계속 던지고 있어

<尹, 부실인사 지적에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최: 대통령의 인사는 대통령이 다 책임지는 것, 대통령의 선택 불가피한 것 아니겠나
박: 인사 전반적인 현황에서 실력과 협치 안 보여, 국민들은 의문 품을수 밖에
최: 실력 보여주기엔 시간 너무 짧아, 물려받은 과제와 부채 산적
박: 인사 문제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에게 고개숙이면 되는데 전 정권에 대한 얘기 할 필요 있나

<박지현, 이준석의 운명은?>
박: 비대위에서 규정 갖고 얘기했는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자격 있다고 할 건 아닌 듯
최: 이준석 대표 윤리위 결과 예단하긴 어려워, 당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최가박당>
■ 방송시간 : 7월 5일 (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오늘의 정치권 상황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여당 야당 크로스 최가박가와 함께 <최가박당>. 여야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주진우 라이브 공식 여야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어서 오세요.

◆최형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박성준: 안녕하세요.

◇주진우: 덥고 힘드시죠, 요새.

◆박성준: 힘들어요. 오늘 긴 하루였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박성준: 힘들었어요. 우리 민주당. 제가 이제 전준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하고 있거든요. 전국 대의원대회 하는데. 열심히 해서 룰을 만들었는데 룰이 좀 안 받아들여져가지고 아침부터 힘들었습니다. 근데 날씨도 덥고 습도가 높으니까 더 힘드네요, 오늘.

◇주진우: 민주당은 왜 룰 가지고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까?

◆박성준: 저도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뭐 잘 결론이 나겠죠, 추후에.

◇주진우: 결론, 결론이. 결론을 내놓고 뒤집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좀 계속 떨어지니까 민주당에서 나서서 지금 다른 얘기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박성준: 아니, 전당대회 준비하는 데 가장 기본은 그거였거든요. 지금의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국민의 여론을 좀 담아서 실제 룰을 정하자라고 하는 거였는데 지금 보면 기존의 룰은 중앙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중앙위원이라는 게 뭐냐 하면 당의 간부들입니다, 실제 얘기하면. 간부들 중심으로 해서 컷오프 하는 3명을 예비 경선해서 하는 룰이 있었는데 그것을 좀 더 확대해서 국민 여론조사를 해서 70:30, 7:3의 비율로 만들어보자 했는데 원래의 100% 중앙위원 선출로 비대위원들이 이제 결정을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시대에 좀 안 맞는 룰로 간 거 아니냐라고 하는.

◇주진우: 전준위에서 만든 안을 이 룰을 만들어라 그래서 안을 만들었는데 비대위에서 잘라버렸습니다.

◆박성준: 비대위에서 컷오프를 해버린 거죠.

◇주진우: 그렇죠. 국민의힘이 지금 외로워 보이니까 민주당이 옆에서 또 같이 싸워주는 것 같습니다.

◆최형두: 국회가 잘해야 될 텐데요.

◇주진우: 그렇죠.

◆최형두: 이제 제헌절이랍니다. 제헌절 74주년이죠. 오늘 국회에 보니까 국회의사당에 제헌절 74주년이 붙었습니다. 참 어려운 나라를 식민지와 또 전쟁과 분단과 잿더미에서 일으켜 세운 나라인데 제헌절을 통해서, 이제 대한민국이 기적의 나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회가 조금 더 이제는 74년이나 됐으니까. 제헌절부터 이제 74년째입니다, 국회가. 국회가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데. 아쉬운 것은 지금 우리가 맨날 민주당이랑 앉으면 티격태격하는 게 법사위입니다, 법사위. 법사위를 주기로 했는데 법사위 주는 조건이 사개특위가 뭐 어떻다, 어떻다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 참 숨이 막히고 답답한데 제헌절을 돌이켜보면서 이게 이제 우리 제헌절 국회가, 대한민국 국회가 이렇게 민주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30년이 가장 민주적이었겠죠. 그런데 그 한 이십몇 년 동안 우리가, 국회가 만들어온, 민주당과 함께 만들어온 전통과 관습이 있습니다. 그게 이제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인 법사위의장, 여당은 소수당이라 하더라도 운영위원장 이거대로 계속해왔어요. 해왔는데 지난번 21대 국회 들어서면서 민주당이 압도적이라고 해서 하니까 다 뒤집어요. 그러니까 서까래도 막 엎고 지금 뭐.

◇주진우: 얘기만 나오면, 법사위원장만 나오면 국회는 또 공존합니다.

◆최형두: 그러니까 내 이야기는 우리 제헌절 일로 국회가 해왔던 또 지난 30년간 민주당 이후 해왔던 오랜 전통을 복원하면 될 문제인데 그거랑 사개특위를 묶어서 얘기를 하니까 국회가 지금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주진우: 아니, 그거는.

◆박성준: 우리 최형두 의원님과 또 좋은 진행을 좀 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국회라고 하는 거는 약속 대 약속, 합의 대 합의 아니겠어요. 약속도 그냥 약속도 아니고. 잠깐만 들어보세요.

◆최형두: 또 법률, 규칙 다 건드렸어.

◆박성준: 아니, 예를 들면 지난번에 권성동 원내대표하고 박홍근 원내대표가 합의를 이뤘잖아요. 검사 수사, 기소 분리와 관련해서 합의를 했고 협의했고 약속하고 대국민 약속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 이틀 지나서 파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당시 합의한 내용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사법 개혁을 위해서 합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검사, 검찰 수사, 기소 분리 방안에 대한 법안의 후속으로 보안 입법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그 합의의 내용이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보면 법사위원장 당연히 그렇게 가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것은 또 약속 대 약속, 합의 대 합의에 대한 것이지. 아니, 이행하면 되는 것이지 뭘 이렇게 다시 또.

◆최형두: 법에, 대한민국에 무슨 누구에게 있고 다 1조에 있는 것처럼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관습적으로 그걸 하나의 원칙과 전통으로 법사위는 제2당이 하고 국회의장 1당이 한다는 것을 지난해 21대에 뒤집어엎어 놓고 그것을 주면서 이렇게 조건을 달면 안 되죠. 그리고 이제 구체적인 사법개혁 이 사안, 이 검수완박 이 법에 대해서는 실제로 걱정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초에 합의했던 거 많이 달라져 있어요.

◇주진우: 그러면 제헌절에도 지금 원구성 안 됩니까?

◆최형두: 되겠죠. 민주당에서 이제 현실을 다 깨닫고 큰 틀과 작은 틀이 있구나. 해서 잘 교통정리 해줄 걸 믿고 있습니다.

◆박성준: 정치를 저도 이제 해 보니까 지금 들어와서 이제 2년 우리 최 의원님 지났잖아요. 남 탓하는 정치나 정당은 꼭 망하더라고요.

◆최형두: 좋은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박성준: 그래서 우리가 책임지고. 여당이면 여당답게 책임지고 해서 딱 가면 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너무 강속구만 계속 던지고 있는데.

◆최형두: 권성동 원내대표 사실은 뭐랄까. 이 문제는 문제입니다만.

◆박성준: 문제, 문제.

◆최형두: 원내대표가 소수 여당 대표가 되다 보니까 거대 여당에 대해서 협상해서 처음부터 이랬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많이 절충해보려고 노력했다가 이제 이렇게 지나친 양보, 양보가 아니라 이것은 결국 정치인만 검찰 수사를 제외하려고 하는 것이구나 하는 국민적 반발에 부딪쳤던 겁니다. 그래서 그러면 선거법 사건하고 집권 부분, 권력 남용 그 부분은 다시 검찰 수사하도록 하자,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했더니 그게 안 되는 거거든요.

◆박성준: 제가 여기서 우리 정확하게 딱 짚어야 될 게 뭐냐 하면 가장 큰 우리나라의 대전환 시기가 온 거거든요, 사실은요. 70년대 위기가 있었고 또 80년대 위기가 있었고 또 90넌대 IMF 위기 이렇게 2018년 위기 하는데 지금 2022년은 새로운 대전환의 위기거든요, 사실은요.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해야 되고 후발에 대한 또 대응 조치들이 있어야 되는 시기인데 그것이 국회가 해야 될 거고 또 윤석열 정부가 책임지게 해야 되는데 그러한 난국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정치권이 정말 정신 차리고 준비를 해야 되는 겁니다.

◇주진우: 난국을 좀 타개해 달라. 물가 봐라, 6% 넘었다. 좀 국회에서 잡아달라 그리고 대통령이 좀 잡아달라 이렇게 좀 국민들은 아우성 치고 있는데 그런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

◆최형두: 그래서 대통령이 지금 물가경제특위를 매주 가동하겠다 했고 국회의장도 어쨌거나 이거는 여야가 원 상임위 구성을 하기 이전부터라도 같이 하자고 했죠.

◇주진우: 그러면 대통령이 한마디 할 때 내가 이렇게 봤더니 물가 이거 걱정이더라, 어떻게든 좀 노력할 테니 우리가, 국민이 합심해서 이 위기를 넘깁시다. 이런 얘기를 해야지.

◆최형두: 그런 얘기 하시고 있는데.

◇주진우: 도어스테핑에서.

◆최형두: 우리 주 앵커는 그건 잘 안 들리고 지금 도어스테핑에서 한마디, 한마디를 가지고 해체해서 맥락을 끊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보이지만.

◇주진우: 아니요. 제가 해체한 게 아니라 기사도 그 도어스테핑 발언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인사 문제. 전 정권 지명된 장관 중에 훌륭한 사람 봤나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언론인 출신 최형두 의원님.

◆최형두: 대통령의 인사는 대통령이 다 책임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역대 정부가 다 그랬고 그리고 이제 우리가 인사청문제도에서 좀 더 철저하게 비공개 검증을 한 뒤에 국회에서는 정책 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가야 훨씬 인재풀이 넓어질 텐데 지금 장관 제의하면 안 하겠단 사람 많습니다. 절반 이상 안 한다 그런답니다. 왜냐하면 이건 뭐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주기로 나중에 해명돼도 망신 당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이런 상황으로 그렇게 된 건데 그것도 하나 있었고 어쨌거나 이 장관 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겁니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하는 것이니까 어쨌거나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엄청난 하자가 밝혀지면 스스로도 물러나기도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지금.

◆박성준: 제가 한 말씀 좀 드리고 싶은 건.

◆최형두: 그 부분은 대통령의 책임이고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서 그건 뭐 불가피한 거 아니겠냐 생각을 합니다.

◆박성준: 인사 얘기도 하는데 제가 아까 총체적 난국에 대한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든가 대통령 주변의 내각이라든가 청와대 이런 포진이 됐을 경우에 뭘 보여줘야 되냐 하면 위기에 대한 현실 인식과 진단과 대책이라고 하는 자기 실력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실력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줘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지금 시사점은 뭐냐 하면 실력이 없는 것 같이 비춰지는 거예요, 지금요. 불안한 거예요.

◆최형두: 그건 이제 말씀을 추후에.

◆박성준: 그 부분을 지금 한 번만 말씀드리고 또 하나는 그 자기 실력이 입증이 안 됐을 때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정치권 내에서 협력을 가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협치라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인사나 이런 전반적인 정책의 추진을 보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그런 얘기 했잖아요. 저는 우리 최형두 의원님과 얘기했지만 처칠의 전시 내에서 애틀리와 함께 협치했던 모델을 얘기했는데 그 협치의 모델를 제가 그 얘기 했어요, 이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협치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모르고 얘기하는 것 같다. 결국은 뭐냐 하면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만들어야만 위기를 타개할 수 있고 그것이 자기 실력으로 갈 수가 있는 건데 제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 하면 인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볼 때 실력이 안 보이고 협력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볼 때 아, 윤석열 정부가 정말 이게 제대로 갈 수 있는 건가? 이 위기 상황을 정말 타개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건가? 여기에 대한 의문표를 지금 던지고 있다는 거죠,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최형두: 실력 얼마 안 됐죠.

◆박성준: 이 부분을 빨리 타개를 해야 되는 겁니다.

◆최형두: 얼마 안 됐고 실력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요. 실력을 보여줘야죠. 실력을 단박에 보여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국민들이 선택해서 이제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는데 물려받은 과제와 이런 부채나 이런 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국채 환경도 안 좋고 그 실력을 보이려면. 그래서 그나마 실력 보이려고 대통령의 인재 풀을 쓰면서 노무현 대통령 때 총리 했던 분도 쓰고 그랬던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갖다 모두 민주당은 평가절하 해버리니까 뭐 난감한 거죠. 난감한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민주당도 한덕수 총리, 윤 총무는 또 동의해 주셔가지고 새로운. 그것도 협치의 전 출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거나 지금 실력을 보여줄 시간이 충분치 않았는데 마찬가지로 정말 여당과 정부가 더 심각한 위기감을 느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만 이제 사돈 남 말 하듯이 이게 지금 어디 저 연못에 돌 던지듯이 이렇게 해서는 나라가 지금 너무 위태로우니까 지금 야당도 예사 야당이 아닙니다. 이렇게 헌정사상 거대 야당인 적이 없었던 만큼 국회가 딱 스톱시키면 다 스톱되는 겁니다. 그래서 좀 오히려 답답한 만큼 거대 야당이 좀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 이렇게 부탁하고 싶어요.

◆박성준: 실력을, 야당 얘기를 했는데 아까 저희가 처음 최헝두 의원과 얘기한 게 남 탓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지금 인사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좀 더 국민에게 고개 숙이면서 가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 거지 전 정권에 대한 얘기를 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지금 인사의 문제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대한 질책이거든요, 국민들이 볼 때.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는 거 아니야. 지지율이 가장 빠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결정적인 게 뭐냐 하면 결국 인사 문제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다음에 경제문제라고 하는 건데. 경제 문제는 위기를 정말로 윤석열 정부가 타개할 수 있겠냐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인사 정책에 대한 부분도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는 건데 그걸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걸 수용해야 되는 건데 왜 전 정부로 가냐 이거예요. 저는 전 정부의 인사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최형두: 시간을 좀 주세요. 전 정부가 얼마 안 됐으니까 이제 얼마 전이고 우리 대통령도 전 정부에 있었지 않습니까?

◆박성준: 아니, 그러니까 남 탓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실력 있는 사람이 왜 남 탓을 합니까.

◇주진우: 최형두 의원님, 오늘 박순애 신임 교육부 장관한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그러면서 아이고, 여론 야당 공격에 고생했어 이렇게 했던데 이런 발언에.

◆최형두: 제가 이런 이야기 하기 싫지만 꼭 과거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한테 하던 말도 비슷한 것 같은데 대통령이나 지금 임명 잘 받은 신임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뭐 그게 언론에 인용될 줄 알고 했겠습니까. 부수로 덕담을 하신 이야기겠죠. 한 이야기인데 잘해야죠. 이제는 실력을 보여줘야 됩니다. 정말 이렇게 인선을 굳이 그런 언론의 지적과 비판을 무릅쓰고 했다면 대통령도 그런 실력에 대한 신임이 있다고 생각하셨을 거고 그러면 이제 부총리도 실력으로써 사람들을 더 이상 고통받게 하면 안 되고 이 문제에서 문제 해법을 찾아서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이게 뭐 그냥 몇 사람 공직해서 좋아라고 이렇게 나눠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임명할 때는 다 그 이유가 있고 또 부총리가 지금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할 때는 그분을 적임을. 우선은 여성이었고, 그렇죠? 우리 여성은 참 부족했지 않습니까. 여성이었고 또 몇몇 사연이 있었는데 그 사연은 또 본인 스스로 소명한 바가 있고 하니까 정말 이제는 우리 박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실력으로, 실력으로.

◆박성준: 그러니까 실력도 실력인데 제가 왜 최형두 의원님 이 방송 하면서 그랬잖아요. 미국 사례도. 항상 최형두 의원님 얘기하는 게 오바마도 그랬고 트럼프도 그랬고 야당에게 협조하고 대통령실에 전화도 하고 협치했습니다, 만나기도 하고. 제가 볼 때 그 얘기 하는 거예요. 실력과 협력을 넘어가는 그런 정치를 보여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그만큼 안정화될 수가 있는데 그 모습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볼 때 불안한 겁니다. 그것을 얘기해 주세요, 가서.

◆최형두: 내가 보니까 우리 윤 대통령이 그런 점에서는 열려 있을 겁니다. 윤 대통령이 사실 우리 당에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에 대한 애착이라든가 이런 것보다는 사실은 정치권. 그래서 지난번에 첫 시정연설 하는데 쭉 돌면서, 물론 의원들이 더 훨씬 많기도 하지만 민주당 의석에서 더 오래 계셨어요. 그래서 그거는 한번 지금 조금 그동안 청문회다, 인사 과정이다, 초기 정부의 좀 서로 각박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정말 아마 내 생각에는 우리 이진복 정무수석이나 또 정무수석 일을 하셔야겠죠. 정무비서관이나 해서 우리 야당의 원인들이랑 잘 소통하고 또 야당 원인들도 허심탄회하게 지금 방송에서 예리하게 질타하시는 거를 진짜 만나서 정말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는 그런 분위기를 빨리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최형두 의원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지지부진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당에서도 우려하고 있죠?

◆최형두: 당에서도 걱정을 하죠. 걱정을 하고 그것들 하나의 지표니까 지표로써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무엇인가. 지금 우리 당 내에서는 민주당도 그렇지만 우리 당도 뭐 이 어려운 국면에 당에서 보여야 될 모습 치고는 정말 참 국민들이 실망할 모습만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우리도 책임이 없지 않아 있고.

◇주진우: 그렇죠.

◆박성준: 제가 이제 얘기를 하는데 이거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슬로건 중의 하나가 공정과 상식이지 않습니까. 인사도 상식적 수준에서 봐야 되고 그것이 공정하냐에 대한 기준인데 지금 봤을 때 인사를 할 때 대통령 친한 사람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제가 볼 때, 국민이 볼 때 그 질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니까 다양한 인선을 통해서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과 친했던 사람을 중심으로 그냥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지금 비춰진단 말이에요. 제가 이걸 하나 예를 드는 거고 여기서 이제 하나 시사점이 있는 거예요. 과거에 전두환 대통령이 정의사회 구현을 외쳤단 말이에요. 그리고 2010년도인가요?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사회라는 걸 얘기를 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공정사회를 내세워서 정책 전환을 외쳤단 말이에요. 아마 최형두 의원님 기억하실 거예요. 그러면 저는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정부의 실패 사례를 연구를 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이 시점에서는 무엇을. 지금 두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내세웠는데 왜 실패했을까. 공정사회를 국민이 받아주지 않았거든요. 공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불공정한 정부가 이명박 정부였다고 생각하고 있단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슬로건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이라고 하는 부분을 다시 되새기고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야만 지지율에 대한 부분이 반전이 일어나는 것이지 그것을 벗어난다고 하면 저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또 갈 수도 있다.

◇주진우: 박성준 의원님이 오늘 너무 밀어붙이네요. 안 되겠습니다.

◆박성준: 왜 그러냐 하면 저는 야당이잖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박성준: 지난번에 최형두 의원님 얼마나 밀어붙였습니까.

◇주진우: 그래서 이걸 물어보겠습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된답니까?

◆박성준: 아니, 지금 그건 비대위에서 결정을 했잖아요.

◇주진우: 결정해서 피선거권이 없다면서요.

◆박성준: 아니, 지금 보면 당의 규정이 6개월 당비를 낸 분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진단 말이에요. 그런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2월 14일 입당을 했기 때문에 그 자격 요건에 미달돼요. 그러면 만약에 한다 그러면 예외 규정을 해야 되는데 예외 규정을 둘 필요는 없는 거죠.

◇주진우: 그래서 예외 규정을 둘 필요가 없다 이렇게 결정을 했는데 박지현 위원장은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그러면서 나는 할 거야, 나 있어, 권한 있어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박성준: 그거는 아니지 않아요? 지금 비대위원에서 그 규정을 가지고 충분히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그건 아니다, 그건 나는 충분히 자격 있다 이렇게 얘기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진우: 1927님께서 "실수나 실언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이렇게 하는 게 맞죠" 얘기합니다. 김정숙 님께서 "민주당은요. 몇 년 동안요. 전 정권 탓하지 않았나요?" 이렇게도 얘기합니다. 이준석 대표, 윤리위원회는 7월 7월에 열립니까, 끝납니까, 이제 이 논란이?

◆최형두: 윤리위가 열리겠죠. 열리고 이제 뭐 정리가 안 되겠습니까.

◇주진우: 정리가 될까요, 이번에는.

◆최형두: 아니, 그러니까 윤리위원회가 그동안 쭉 보여 왔던 이야기가 있으니까 검토는 너무. 원래 그런 말 있습니다. too close to call. 임박했기 때문에 서둘러, 섣불리 뭐라고 예단하기 좀 어려운 것이 있겠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 얘기만 나오면 좀 곤란해지죠, 지금.

◆최형두: 아이고, 난감하죠. 난처한 상황이죠.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이준석 대표의 여부를 떠나서 당이 만일 이런 문제로 그런 일을 크게 예상할 수, 아무튼. 지금 우리 당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생겨선 안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그렇지 않습니까? 민주당이야 지금 대통령 선거에서도 지고.

◇주진우: 그렇죠.

◆최형두: 지방선거에도 져서 누가 책임이 있느냐, 어떻게 책임을 할 것이냐. 그런데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를 앞장선 분이 또다시 당대표 하겠다니 여러 가지 혼란과 소란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어쨌거나 간신히 이겼다가 또 두 번째는 크게 이겨서 새롭게 국정 동력을 발휘할 시기에 여당이 지금 지도부의 무슨 문제로 또는 혹여라도 여기에 당권이 어찌 되니 하는 이런 이야기 생긴다는 건 굉장히 블랙홀 같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누구도 상정하지 않을 거고 상정해서도 안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박성준: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예외적인 거죠.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의 당대표를 이렇게 흔드는 거. 이것은 사실 초유의 사태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 사건 자체가 뭐냐 하면 이준석 당 대표를 어떻게 하냐 하면 지금 완전 거덜내는 거거든요. 완전히 그냥 당대표 위상뿐만 아니라 정치적 생명을 끊기 위한 작업으로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이준석 당대표도 제가 볼 때는 물러날 데가 없는 거예요.

◆최형두: 작업이라고 보기에는, 당내 작업이라기보다는 이렇게 봅니다. 이게 이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이죠. 하나는 젊은 당대표의 그런 여러 가지 말하는 방식 또 스타일에 대한 우리 당의 핵심 아주 오래된 지지층들의 반발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런 젊은 지도자가 이렇게 막 말을 함부로 하나 이런 것도 있고 한데 이제 이거는 그와 별도의 문제인데 이거는 사실 우리 당내에서 의도된 거라기보다는 워낙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두 가지 사안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는 이른바 무슨 상납 의혹이라는 것이었는데 그거는 제기되었을 때 아무 근거가 없다고, 윤리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없다고 기각했습니다. 근데 두 번째 이제 한창 대선 중에 있었던 거기를 만나서 누가 이준석 대표의 정무실장이 만나서 무슨 각서를 써주는 이런 것들이 이제 논란이 되면서 그걸 다루는 사안이에요. 다루는 사안인데 그거는 당 윤리위원회 제보된 마당이니까 당 윤리위원회가 그걸 또 묻을 수도 없었고 이게 참 전혀 예기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게 뭐 지금 민주당이나 우리 언론에서 볼 때는 이게 뭐 저거다, 공격이다 뭐다 하는데 하여튼 그 문제는 좀.

◆박성준: 제가 작업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일정한 패턴이 있었어요. 뭐냐 하면 정치권에서 누군가를.

◆최형두: 민주당에서 하는 패턴 말입니까?

◆박성준: 아니, 그건 국민의힘 패턴입니다. 국민의힘 패턴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최형두: 고발 사주.

◆박성준: 고발 사주도 그렇고.

◆최형두: 시민단체 동원하고?

◆박성준: 시민단체 동원하고 또 하나는 유튜브 동원해서 작업을 하는 거거든요. 이준석 당대표가 왜 10년 전에 2013년도였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때 경선 과정이 이준석 대표와 갈등 국면이 있었잖아요. 윤핵관과 갈등이 있었는데 그 시점에 불거져 나온 거거든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일정하게 작업이 들어갔다. 그렇게 이제 시점으로 좀 해석될 여지가 매우 큰 거고요.

◆최형두: 그래서 정치가 참.

◆박성준: 이준석 당대표에게 이 정도까지 이제 위해를 가한 걸 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죠, 지금.

◇주진우: 이제 여기서 헤어지려고 생각하나 봐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준석 대표 윤핵관이 날 공격한다, 명백하다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최형두: 글쎄. 그 점은 우리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 모두 자제하고 그래야죠.

◇주진우: 말은 했는데.

◆최형두: 그렇죠.

◇주진우: 7월 7일이면 끝날까요?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을까 그런.

◆최형두: 어떤, 어떤. 지금 우리 당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이건 마무리되고 정리돼야 될 그리고 윤리적인 판단이 내려져야 되겠죠. 윤리위 판단이 내려져야 될 텐데. 근데 참 당혹스러운 것이 그랬을 때 내려지고 나면 뭐 나겠죠. 결론 따라서 보시죠.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죠.

◆박성준: 역대 모든 정치사를 보면 꼭 YS가 그런 표현을, 토사구팽이라는 그 당시의 표현도 나오고 그랬는데 항상 희생양을 만들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정권의 안정화, 연착륙을 위해서 또 하나는 권력의 집권 세력이 실질적으로 권력을 잡고 지속적인 어떤 권력의 유지를 위해서는 누군가 정적을 만들고 그것은 야당일 수도 있지만 권력 내부에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게 한국 정치사에 항상 있어 왔던 과정들인데 지금 보면 결국은 국민의힘에 이 대선에서의 승전보가 있었는데, 승전을 했는데 이상하게 승전의 가장 주인공이 이준석 당대표였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지금 보면 희생양을 누구를 만드냐 하면 이준석 당대표를 만드는 과정이 지금 있다라는 것이 상당히 지금 혼란에 들어갈 수 있는. 국민의힘이 어려운 국면에 지금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라는 거예요. 왜 당대표를 희생양으로 만들어요.

◆최형두: 여당으로서는 참 지금 이렇게 정부가 어려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초 어려운데 이렇게 이런 걸 만들어서는 안 되죠.

◇주진우: 그러니까요. 국민의힘에도 그렇고 지금 민주당도 룰 때문에 그렇고. 이게 민생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과연 경쟁하는 건가. 과연 이게 그 안에 국민은 있는가 이게 계속 묻게 됩니다.

◆박성준: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이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그 정치라고 하는 게 제가 옆에서 보니까, 옆이 아니고 중심에 와서 보고 있죠, 저도. 보고 있는데 정치 안에 들어와 보면 그 권력의 내부의 투쟁이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필수 과목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 안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렵고 또 그것이 당의 위기가 오래 초래되고 그런 모습이 있는데.

◇주진우: 민주당은 가만히 좀 가만히 이제 뭐.

◆박성준: 우리 민주당은 지금 국민 속으로만 가면 우리가 좋은 건데.

◇주진우: 그렇죠. 국민 목소리를 되다고.

◆박성준: 목소리만 들으면 되는 거죠.

◇주진우: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사청문 과정 잘 준비하고.

◆박성준: 그렇죠.

◇주진우: 윤석열 대통령 하는 얘기 그다음에 국민의힘의 갈등.

◆박성준: 제가 그 얘기하는 게 지금 주 앵커님한테, 저는 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룰에 얽매인다라는 건 뭐냐 하면 그들만의 잔치를 할 수 있는 게 룰이거든요, 사실은. 룰을 오히려 타파하고 개방형으로 가면 우리가 저는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 제가 전당준비위원회 있었다고 그랬잖아요. 저는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주진우: 아니, 다 그렇게 얘기해요.

◆박성준: 주 앵커님이 얘기한 걸 내가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주진우: 그랬는데 왜 그게 안 됩니까?

◆박성준: 아니,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전준위의 회의에서는 열몇 명의 의원들이 다 그런 의견을 교환을 했는데 이상하게 비대위로 갔는데 이게 잘 안 돼요.

◆최형두: 비대위에서 룰이 바뀌었습니까?

◆박성준: 비대위에서 바뀌었어요.

◇주진우: 비대위에서 바뀌었어요.

◆최형두: 바뀌면 안 되죠. 운동장을 똑같이 해야지. 그건 뭐 저는 정당이 아니라도 일반인이 볼 때도 룰을 바꾼다는 것은, 룰을 바꾸면 게임 결과도 달라져요.

◇주진우: 국민의힘은 정권을 잡았습니다. 여당입니다. 이제 정권을, 정권이 국민 속으로 이렇게 들어가면서 민생을 위해서, 경제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는데 왜 그 모습을 안 보여주고.

◆최형두: 그래서 내일 이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원구성에서는 법사위 문제가 안 풀려서 우리 당 내부에서 상임위 명단을 다 발표해서 지금 우리가 여당이니까 지금 상임위원장이 안 정해지더라도 우리는 간사를 정했고 또 상임위원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상임위원을 해서 지금 민주당도 빨리 같이 합류하기를 요청하면서 같이하면서 구성되면. 그 위원장만 안 뽑을 뿐입니다.

◇주진우: 지금 상임위원장을 11:7로 하냐 또 몇 대 몇으로 하냐 이것도 남아 있죠.

◆최형두: 그거는 뭐 민주당이 피해 있으니까 그거는 딱 정해진 수식 같은 게 있으니까 될 텐데 지금 법사위원장한테 이런 배치의 문제가 전통과 원칙이 큰 기준인데 이걸 흔들려고 하니까 생긴 거고 지금 당장은 국회 차원의 특위도 오늘 김진표 의장도 특위를 하겠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저희 당도 지금 상임위를 다 구성을 해서 원 구상이니까 여당이니까 빨리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주진우: 이제 빨리 굴러가야죠. 제헌절도 앞에 있는데.

◆최형두: 그럼요.

◇주진우: 김진성 님 "여야 둘 다 민생은 안중 없고 참 딱해요" 얘기합니다. 김진희 님 "국민은 없어요. 밥그릇 싸움 하는 건가요?" 최형두, 박성준. 박성준, 최형두. 두 분은 안 그럴 겁니다. 가서 원구성을 위해서 빨리 뛰어주십시오.

◆박성준: 감사합니다.

◇주진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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