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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주간 신규 발생 15주 만에 증가 “재확산 가능성 높아”
입력 2022.07.05 (21:33) 수정 2022.07.06 (08: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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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들어올 때 격리 안 해도 되고, 국제선 항공 규제도 풀리면서 외국에서 감염돼 들어오는 환자 수가 오늘(5일) 하루만 백7십 명을 넘었습니다.

12일 연속 세자릿 수 입니다.

방역 당국은 재유행 수준이 예측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147명, 5월 26일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6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21%가량 늘었는데, 꾸준히 줄던 주간 확진자 수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한 것입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 1을 넘겼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이 같은 추세를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확산을 주도하는 데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이유로 꼽힙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BA.5의 검출률은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50%에 육박하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재유행시 하루 확진자가 15만 명에서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던 방역 당국은 예측치를 넘는 확산도 가능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면역 회피 가능성이 높은 변이 BA.5의 검출률 증가, 그리고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서 예측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대, 하루 사망자 수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과거 사례를 볼때, 이 역시 2, 3주 뒤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전 국민에 대한 백신 4차 접종 필요성과 관련해선 방역 상황의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근희
  • 주간 신규 발생 15주 만에 증가 “재확산 가능성 높아”
    • 입력 2022-07-05 21:33:40
    • 수정2022-07-06 08:19:07
    뉴스 9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들어올 때 격리 안 해도 되고, 국제선 항공 규제도 풀리면서 외국에서 감염돼 들어오는 환자 수가 오늘(5일) 하루만 백7십 명을 넘었습니다.

12일 연속 세자릿 수 입니다.

방역 당국은 재유행 수준이 예측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147명, 5월 26일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6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21%가량 늘었는데, 꾸준히 줄던 주간 확진자 수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한 것입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 1을 넘겼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이 같은 추세를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확산을 주도하는 데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이유로 꼽힙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BA.5의 검출률은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50%에 육박하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재유행시 하루 확진자가 15만 명에서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던 방역 당국은 예측치를 넘는 확산도 가능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면역 회피 가능성이 높은 변이 BA.5의 검출률 증가, 그리고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서 예측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대, 하루 사망자 수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과거 사례를 볼때, 이 역시 2, 3주 뒤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전 국민에 대한 백신 4차 접종 필요성과 관련해선 방역 상황의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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