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8월 전당대회 규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일반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로 늘리는 방안, ▲ 본경선에 나갈 후보들을 추리는 예비경선의 투표 비중을 당심 70%·국민 여론조사 30%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규정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당 지도부 격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경선을 기존대로 당심 100%로 실시하기로 전준위의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비대위는 또 1인 2표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1표를 자신이 속한 권역에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같은 비대위 결정을 두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전준위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도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며 '전 당원 투표'로 전대 규정을 결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당대회 규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당무위원회에서는 비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규정 원안과 반대 여론을 반영한 수정안을 두고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전대 규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일반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로 늘리는 방안, ▲ 본경선에 나갈 후보들을 추리는 예비경선의 투표 비중을 당심 70%·국민 여론조사 30%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규정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당 지도부 격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경선을 기존대로 당심 100%로 실시하기로 전준위의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비대위는 또 1인 2표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1표를 자신이 속한 권역에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같은 비대위 결정을 두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전준위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도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며 '전 당원 투표'로 전대 규정을 결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당대회 규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당무위원회에서는 비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규정 원안과 반대 여론을 반영한 수정안을 두고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전대 규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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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늘(6일) 당무위원회 소집…전당대회 규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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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6 01:00:08

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8월 전당대회 규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일반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로 늘리는 방안, ▲ 본경선에 나갈 후보들을 추리는 예비경선의 투표 비중을 당심 70%·국민 여론조사 30%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규정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당 지도부 격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경선을 기존대로 당심 100%로 실시하기로 전준위의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비대위는 또 1인 2표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1표를 자신이 속한 권역에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같은 비대위 결정을 두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전준위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도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며 '전 당원 투표'로 전대 규정을 결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당대회 규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당무위원회에서는 비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규정 원안과 반대 여론을 반영한 수정안을 두고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전대 규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일반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로 늘리는 방안, ▲ 본경선에 나갈 후보들을 추리는 예비경선의 투표 비중을 당심 70%·국민 여론조사 30%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규정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당 지도부 격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경선을 기존대로 당심 100%로 실시하기로 전준위의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비대위는 또 1인 2표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1표를 자신이 속한 권역에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같은 비대위 결정을 두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전준위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도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며 '전 당원 투표'로 전대 규정을 결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당대회 규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당무위원회에서는 비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규정 원안과 반대 여론을 반영한 수정안을 두고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전대 규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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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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