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보유한 ‘얌! 브랜즈’도 러시아서 철수

입력 2022.07.06 (03:16) 수정 2022.07.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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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전문점 KFC 등을 보유한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 '얌! 브랜즈'(Yum! Brands)가 러시아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인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얌! 브랜즈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KFC 자산 이전 과정이 진전된 단계에 있다"면서 "거래를 마치면 러시아에서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얌! 브랜즈는 KFC, 해빗 버거(Habit Burger), 피자헛, 타코벨 등의 패스트푸드점을 거느린 미국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러시아에선 그동안 약 1,000 개의 KFC 매점과 50개의 피자헛 매점이 영업해 왔습니다.

현재 러시아 내 자체 매점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 '얌! 브랜즈'는 지난달 프랜차이즈 '피자헛'(Pizza Hut) 체인을 현지 사업가에게 넘긴 바 있습니다.

러시아 법인 '얌 레스토란츠 라샤'는 지난해 매출이 31% 늘어 약 182억 루블(현재 환율 기준 약 4,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영업해 왔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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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C 보유한 ‘얌! 브랜즈’도 러시아서 철수
    • 입력 2022-07-06 03:16:24
    • 수정2022-07-06 03:17:10
    국제
치킨 전문점 KFC 등을 보유한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 '얌! 브랜즈'(Yum! Brands)가 러시아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인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얌! 브랜즈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KFC 자산 이전 과정이 진전된 단계에 있다"면서 "거래를 마치면 러시아에서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얌! 브랜즈는 KFC, 해빗 버거(Habit Burger), 피자헛, 타코벨 등의 패스트푸드점을 거느린 미국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러시아에선 그동안 약 1,000 개의 KFC 매점과 50개의 피자헛 매점이 영업해 왔습니다.

현재 러시아 내 자체 매점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 '얌! 브랜즈'는 지난달 프랜차이즈 '피자헛'(Pizza Hut) 체인을 현지 사업가에게 넘긴 바 있습니다.

러시아 법인 '얌 레스토란츠 라샤'는 지난해 매출이 31% 늘어 약 182억 루블(현재 환율 기준 약 4,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영업해 왔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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