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등 서방 “러·벨라루스의 국제스포츠연맹 자격 정지해야”

입력 2022.07.06 (06:40) 수정 2022.07.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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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등 35개국 스포츠 관련 부처 장관들이 현지 시각 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스포츠 연맹 자격을 정지하고 두 국가 인사들을 연맹의 주요 직위에서 해촉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가 스포츠 운영 기구는 국제 스포츠 연맹에서 자격이 정지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부와 밀접하게 연계된 개인은 이사회 및 조직위원회 같은 국제 스포츠 연맹에 영향을 끼치는 직위에서 해촉되어야 한다"며 "이는 정부 관리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및 국제 스포츠 조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스포츠 경기 중계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기 위한 일종의 제잽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 등 37개 국가는 지난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스포츠 경기 참가를 제한하고, 두 나라와 연계된 기관으로부터 후원과 재정적 지원 역시 제한하는 조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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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등 서방 “러·벨라루스의 국제스포츠연맹 자격 정지해야”
    • 입력 2022-07-06 06:40:52
    • 수정2022-07-06 06:42:47
    국제
한국과 미국 등 35개국 스포츠 관련 부처 장관들이 현지 시각 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스포츠 연맹 자격을 정지하고 두 국가 인사들을 연맹의 주요 직위에서 해촉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가 스포츠 운영 기구는 국제 스포츠 연맹에서 자격이 정지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부와 밀접하게 연계된 개인은 이사회 및 조직위원회 같은 국제 스포츠 연맹에 영향을 끼치는 직위에서 해촉되어야 한다"며 "이는 정부 관리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및 국제 스포츠 조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스포츠 경기 중계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기 위한 일종의 제잽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 등 37개 국가는 지난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스포츠 경기 참가를 제한하고, 두 나라와 연계된 기관으로부터 후원과 재정적 지원 역시 제한하는 조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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