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신 강남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사망…“마약 의심”

입력 2022.07.06 (11:46) 수정 2022.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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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손님과 종업원 등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신 여종업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0대 여종업원 A 씨는 손님 4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고열과 오한을 호소한 뒤 숨졌습니다.

A 씨와 함께 술을 마신 20대 남성 B 씨도 술자리를 마친 뒤 혼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주점 인근 공원에서 오전 8시 30분쯤 교통사고를 내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차 안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을 발견했으며, B 씨가 숨진 여종업원 A 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B 씨가 교통사고가 아니라 마약류 의심 물질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손님들과 종업원, 주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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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술 마신 강남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사망…“마약 의심”
    • 입력 2022-07-06 11:46:12
    • 수정2022-07-06 11:50:46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손님과 종업원 등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신 여종업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0대 여종업원 A 씨는 손님 4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고열과 오한을 호소한 뒤 숨졌습니다.

A 씨와 함께 술을 마신 20대 남성 B 씨도 술자리를 마친 뒤 혼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주점 인근 공원에서 오전 8시 30분쯤 교통사고를 내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차 안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을 발견했으며, B 씨가 숨진 여종업원 A 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B 씨가 교통사고가 아니라 마약류 의심 물질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손님들과 종업원, 주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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