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전국 학생 8천213명 확진…‘2주 연속 증가세’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한 주 동안 학생 확진자 수가 전 주에 비해 2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주 동안 전국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천213명으로 집계돼, 전 주 확진자 5천367명에 비해 2천846명 늘었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4,4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127명, 고등학생 1,388명, 유치원생 258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12.6%로 지난주보다 1.6% 높아졌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17만 6천71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 이후 꾸준히 감소했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와 맞물려 지난 한 주 동안 3천 명 가까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 주 동안 학교 교직원 확진자는 1,194명으로 집계돼 전 주보다 461명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