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백신 미접종 외국인도 입국 허용

입력 2022.07.06 (14:33) 수정 2022.07.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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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합니다.

호주 공영 ABC방송은 정부가 현지시각 6일 오전 12시 1분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호주의 국경봉쇄는 2년여 만에 모두 해제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장관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방역에 백신 접종 확인 절차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연방 수석의료관의 의견이 있었다며 전면적인 입국 자유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6일부터 호주로 입국하는 승객은 백신 접종 정보를 기록한 디지털입국신고서(DPD)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일부 호주 항공사들은 자체 방역 규정을 통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탑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콴타스, 버진 항공 등은 여전히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는 외국인 승객의 탑승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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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백신 미접종 외국인도 입국 허용
    • 입력 2022-07-06 14:33:31
    • 수정2022-07-06 14:42:48
    국제
호주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합니다.

호주 공영 ABC방송은 정부가 현지시각 6일 오전 12시 1분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호주의 국경봉쇄는 2년여 만에 모두 해제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장관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방역에 백신 접종 확인 절차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연방 수석의료관의 의견이 있었다며 전면적인 입국 자유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6일부터 호주로 입국하는 승객은 백신 접종 정보를 기록한 디지털입국신고서(DPD)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일부 호주 항공사들은 자체 방역 규정을 통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탑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콴타스, 버진 항공 등은 여전히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는 외국인 승객의 탑승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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