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규정 ‘비대위 수정안’ 철회…갈등 봉합
입력 2022.07.06 (19:13)
수정 2022.07.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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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당대회 규칙이 한나절 만에 뒤집힌 걸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컸던 민주당이 하루 만에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했는데, 계파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갈등을 촉발했던 비대위의 전당대회 규칙 수정안을 대부분 철회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원회 100%'로 하는 비대위 수정안을 거둬들이고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전대 준비위의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비대위 수정안대로 '중앙위원회 100%'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전대 준비위 안을 한나절 만에 비대위가 뒤집은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일종의 절충안을 낸 겁니다.
비대위가 자체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던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도 철회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역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도입하기로 비대위에서 의논을 했던 권역별 투표제도는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당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불허 결정은 당무위에서 최종 확정됐는데, 박 전 위원장은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전당대회 규칙이 한나절 만에 뒤집힌 걸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컸던 민주당이 하루 만에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했는데, 계파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갈등을 촉발했던 비대위의 전당대회 규칙 수정안을 대부분 철회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원회 100%'로 하는 비대위 수정안을 거둬들이고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전대 준비위의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비대위 수정안대로 '중앙위원회 100%'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전대 준비위 안을 한나절 만에 비대위가 뒤집은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일종의 절충안을 낸 겁니다.
비대위가 자체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던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도 철회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역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도입하기로 비대위에서 의논을 했던 권역별 투표제도는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당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불허 결정은 당무위에서 최종 확정됐는데, 박 전 위원장은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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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전대 규정 ‘비대위 수정안’ 철회…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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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06 19:17:41
[앵커]
전당대회 규칙이 한나절 만에 뒤집힌 걸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컸던 민주당이 하루 만에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했는데, 계파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갈등을 촉발했던 비대위의 전당대회 규칙 수정안을 대부분 철회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원회 100%'로 하는 비대위 수정안을 거둬들이고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전대 준비위의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비대위 수정안대로 '중앙위원회 100%'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전대 준비위 안을 한나절 만에 비대위가 뒤집은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일종의 절충안을 낸 겁니다.
비대위가 자체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던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도 철회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역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도입하기로 비대위에서 의논을 했던 권역별 투표제도는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당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불허 결정은 당무위에서 최종 확정됐는데, 박 전 위원장은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전당대회 규칙이 한나절 만에 뒤집힌 걸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컸던 민주당이 하루 만에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했는데, 계파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갈등을 촉발했던 비대위의 전당대회 규칙 수정안을 대부분 철회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원회 100%'로 하는 비대위 수정안을 거둬들이고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전대 준비위의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비대위 수정안대로 '중앙위원회 100%'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전대 준비위 안을 한나절 만에 비대위가 뒤집은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일종의 절충안을 낸 겁니다.
비대위가 자체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던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도 철회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역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도입하기로 비대위에서 의논을 했던 권역별 투표제도는 오늘 오전 비대위에서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규백 전대 준비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당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불허 결정은 당무위에서 최종 확정됐는데, 박 전 위원장은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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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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