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새벽까지 소나기…낮부터 비

오늘도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할 때는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올 들어 충북에서만 온열 질환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폭염 특보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청주 한낮기온 35도까지 치솟았고 진천 역시 35도를 넘어서며 오늘 충북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최고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또 한차례 비가 오겠는데요.

비는 오락가락하며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역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최고 60mm가량 내리겠고 곳곳으로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이렇게 한바탕 비가 내리면 더위가 한 발 물러설 법도 한데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잠깐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올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청주 26도, 충주 24도, 제천은 23도로 출발합니다.

한낮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 내일도 덥겠습니다.

청주 33도, 충주 32도, 제천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