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버스준공영제 도입 노력 이어가야”

입력 2022.07.06 (23:21) 수정 2022.07.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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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 출범한 김두겸호가 트램과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재검토 의사를 밝혔죠.

이에대해 울산지역 시민단체가 트램과 버스준공영제를 포함한 민선 7기 사업들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출범한 김두겸호.

인수위 시절부터 트램과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재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울산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트램과 버스준공영제 사업에 대해 울산시가 재점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시장의 트램 2호선 재검토 발언이 여야 합의로 추진된 트램 1호선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버스 준공영제 역시 울산의 열악한 교통체계를 감안한다면 대안을 도입해서라도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현주/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 "(트램 도입 계획을) 다시 없애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서 어떻게 울산의 대중교통을 잘 좀 개편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갈 것인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요."]

시민단체는 또 민선 7기 사업이 김두겸 시정체제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신문고는 지난 시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민선 8기에선 선진 행정 사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이채택/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 "중앙정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우수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계속 확대 발전시켜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카 연장 공약을 폐기하고, 국가산단 안전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민연대는 향후 4년간 울산시정 토대를 마련하려면 다양한 시민의견이 수렴돼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김두겸 시장체제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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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램·버스준공영제 도입 노력 이어가야”
    • 입력 2022-07-06 23:21:15
    • 수정2022-07-07 00:07:46
    뉴스9(울산)
[앵커]

지난 1일 출범한 김두겸호가 트램과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재검토 의사를 밝혔죠.

이에대해 울산지역 시민단체가 트램과 버스준공영제를 포함한 민선 7기 사업들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출범한 김두겸호.

인수위 시절부터 트램과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재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울산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트램과 버스준공영제 사업에 대해 울산시가 재점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시장의 트램 2호선 재검토 발언이 여야 합의로 추진된 트램 1호선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버스 준공영제 역시 울산의 열악한 교통체계를 감안한다면 대안을 도입해서라도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현주/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 "(트램 도입 계획을) 다시 없애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서 어떻게 울산의 대중교통을 잘 좀 개편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갈 것인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요."]

시민단체는 또 민선 7기 사업이 김두겸 시정체제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신문고는 지난 시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민선 8기에선 선진 행정 사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이채택/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 "중앙정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우수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계속 확대 발전시켜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카 연장 공약을 폐기하고, 국가산단 안전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민연대는 향후 4년간 울산시정 토대를 마련하려면 다양한 시민의견이 수렴돼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김두겸 시장체제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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