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07.07 (00:02) 수정 2022.07.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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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실내 에어컨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실외기 화재 주의 사항은 며칠 전 전해드렸는데, 실내기도 조심해야 하는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 벽걸이 에어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실내기 내부 전선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할때 평소 없던 잡음이나 진동, 내부에서 불꽃 튀는 소리가 난다거나 열감이 있으면 곧바로 전원을 끄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유리 제조 공장에서 용해로의 외벽이 무너지며 초고온으로 녹인 '유리물' 40톤이 밖으로 쏟아졌습니다.

용암처럼 시뻘건 유리물은 소방호스로 물을 퍼부어 식혔고,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어제 새벽 부산 송정동의 한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야간 작업자의 빠른 신고로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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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07-07 00:02:27
    • 수정2022-07-07 00:06:42
    뉴스라인 W
[앵커]

어린이집 실내 에어컨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실외기 화재 주의 사항은 며칠 전 전해드렸는데, 실내기도 조심해야 하는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 벽걸이 에어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실내기 내부 전선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할때 평소 없던 잡음이나 진동, 내부에서 불꽃 튀는 소리가 난다거나 열감이 있으면 곧바로 전원을 끄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유리 제조 공장에서 용해로의 외벽이 무너지며 초고온으로 녹인 '유리물' 40톤이 밖으로 쏟아졌습니다.

용암처럼 시뻘건 유리물은 소방호스로 물을 퍼부어 식혔고,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어제 새벽 부산 송정동의 한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야간 작업자의 빠른 신고로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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