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규 발열자 1천 명대…방역 용의주도하게 통제”

입력 2022.07.07 (07:41) 수정 2022.07.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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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통계 발표 이래 처음으로 1천 명 대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7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유열자)는 1,950여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첫 환자 발생 발표 이후로 현재까지 모두 476만 1,730여 명이 유열자로 집계됐고, 현재 3,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게 북한 주장입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39만 명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방역수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나라의 전반적인 방역 형세가 용의주도하게 통제·관리되고 있다”면서 “그 어떤 보건 위기가 닥쳐와도 원만히 대처할 수 있게 활동 방향을 기동성 있게 조정하고, 방역 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한 실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구체적으론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검사·분석 강화 △국경 지역 근무지와 주민에 대한 검진 진행 △후유증 조사·분석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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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신규 발열자 1천 명대…방역 용의주도하게 통제”
    • 입력 2022-07-07 07:41:20
    • 수정2022-07-07 07:43:04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통계 발표 이래 처음으로 1천 명 대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7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유열자)는 1,950여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첫 환자 발생 발표 이후로 현재까지 모두 476만 1,730여 명이 유열자로 집계됐고, 현재 3,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게 북한 주장입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39만 명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방역수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나라의 전반적인 방역 형세가 용의주도하게 통제·관리되고 있다”면서 “그 어떤 보건 위기가 닥쳐와도 원만히 대처할 수 있게 활동 방향을 기동성 있게 조정하고, 방역 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한 실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구체적으론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검사·분석 강화 △국경 지역 근무지와 주민에 대한 검진 진행 △후유증 조사·분석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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