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3년째 토요타 ‘코롤라’ 타는 남성
입력 2022.07.07 (13:07)
수정 2022.07.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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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1966년 출시된 토요타 '코롤라'의 초기 모델을 구입해 53년째 타고 있는 남성이 화젭니다.
[리포트]
일본 지바현에 사는 77살의 아사다 씨의 애마는 올해로 53년째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누적 주행거리 56만 3천 킬로미터, 지구를 14바퀴 돈 것과 맞먹습니다.
아사다 씨는 코롤라를 24살이 되던 해인 1969년에 2년 치 연봉을 털어 샀다고 합니다.
그 뒤 아내와 맞선을 볼 때부터 데이트와 신혼여행 그리고 첫 딸과의 가족 여행 등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늘 코롤라와 함께 했습니다.
[아사다 쇼고/53년째 '코롤라' 이용 : "이 차는 가족과 함께 걸어왔기에 차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에게 50년이 넘는 지기인 바로 그 '코롤라'는 이제 도시 유물이 됐습니다.
토요타시는 2년 후에 개장하는 시의 역사·문화 박물관에 이 코롤라를 전시하기로 하고 시가 아사다 씨에게서 코롤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1966년 출시된 토요타 '코롤라'의 초기 모델을 구입해 53년째 타고 있는 남성이 화젭니다.
[리포트]
일본 지바현에 사는 77살의 아사다 씨의 애마는 올해로 53년째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누적 주행거리 56만 3천 킬로미터, 지구를 14바퀴 돈 것과 맞먹습니다.
아사다 씨는 코롤라를 24살이 되던 해인 1969년에 2년 치 연봉을 털어 샀다고 합니다.
그 뒤 아내와 맞선을 볼 때부터 데이트와 신혼여행 그리고 첫 딸과의 가족 여행 등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늘 코롤라와 함께 했습니다.
[아사다 쇼고/53년째 '코롤라' 이용 : "이 차는 가족과 함께 걸어왔기에 차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에게 50년이 넘는 지기인 바로 그 '코롤라'는 이제 도시 유물이 됐습니다.
토요타시는 2년 후에 개장하는 시의 역사·문화 박물관에 이 코롤라를 전시하기로 하고 시가 아사다 씨에게서 코롤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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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53년째 토요타 ‘코롤라’ 타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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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7 13:07:42
- 수정2022-07-07 13:14:27
[앵커]
일본에서는 1966년 출시된 토요타 '코롤라'의 초기 모델을 구입해 53년째 타고 있는 남성이 화젭니다.
[리포트]
일본 지바현에 사는 77살의 아사다 씨의 애마는 올해로 53년째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누적 주행거리 56만 3천 킬로미터, 지구를 14바퀴 돈 것과 맞먹습니다.
아사다 씨는 코롤라를 24살이 되던 해인 1969년에 2년 치 연봉을 털어 샀다고 합니다.
그 뒤 아내와 맞선을 볼 때부터 데이트와 신혼여행 그리고 첫 딸과의 가족 여행 등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늘 코롤라와 함께 했습니다.
[아사다 쇼고/53년째 '코롤라' 이용 : "이 차는 가족과 함께 걸어왔기에 차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에게 50년이 넘는 지기인 바로 그 '코롤라'는 이제 도시 유물이 됐습니다.
토요타시는 2년 후에 개장하는 시의 역사·문화 박물관에 이 코롤라를 전시하기로 하고 시가 아사다 씨에게서 코롤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1966년 출시된 토요타 '코롤라'의 초기 모델을 구입해 53년째 타고 있는 남성이 화젭니다.
[리포트]
일본 지바현에 사는 77살의 아사다 씨의 애마는 올해로 53년째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누적 주행거리 56만 3천 킬로미터, 지구를 14바퀴 돈 것과 맞먹습니다.
아사다 씨는 코롤라를 24살이 되던 해인 1969년에 2년 치 연봉을 털어 샀다고 합니다.
그 뒤 아내와 맞선을 볼 때부터 데이트와 신혼여행 그리고 첫 딸과의 가족 여행 등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늘 코롤라와 함께 했습니다.
[아사다 쇼고/53년째 '코롤라' 이용 : "이 차는 가족과 함께 걸어왔기에 차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에게 50년이 넘는 지기인 바로 그 '코롤라'는 이제 도시 유물이 됐습니다.
토요타시는 2년 후에 개장하는 시의 역사·문화 박물관에 이 코롤라를 전시하기로 하고 시가 아사다 씨에게서 코롤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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